'믿음 안에서 다음 세대를 세우다' GMU & GBC 공동주최 부모교육 세미나
페이지 정보
기사 작성일2025-05-09관련링크
본문
GMU & GBC 공동주최 부모교육 세미나
실천적 신앙교육의 해법 제시
[기사요약] ‘믿음으로 대화하며 함께 살아내는’이라는 주제로 열린 부모교육 세미나가 5월 5일 GBC 공개홀에서 열렸다. GMU와 GBC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자녀를 신앙 안에서 세우기 원하는 부모들과 사역자 약 60명이 참석해, 신앙교육의 실제적 해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믿음으로 대화하며 함께 살아내는’이라는 주제로 열린 부모교육 세미나가 5월 5일 GBC 공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와 미주복음방송(GBC)이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신앙 안에서 자녀를 건강히 세우고자 하는 부모와 교육사역자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GMU의 CPCI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린 이 자리는 신앙교육에 대한 실제적 해법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개회는 GMU 한철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CPCI 총디렉터 이수영 교수의 환영사와 최규남 총장의 개회 기도로 본격적인 순서가 열렸다.
이어진 첫 강의는 ‘남가주 다음세대 지키기’의 이진아 강사가 맡아 나이대별 성경적 성교육의 방향과 실제 적용 방안들을 소개했다. 특히 가정 안에서 성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모-자녀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는 GMU 안송주 학장이 맡아 자녀 양육의 신학적 기초와 신앙교육의 전인적 접근을 소개했다. 특히 사춘기 자녀를 위한 감정 조절과 정체성 형성에 있어서 부모의 ‘선교적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점이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후 GMU 이병구 학장의 기도로 오전 일정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교제를 나누며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오후에는 세 개의 강의가 동시 진행되었다.
먼저 공개홀에서는 이미자 디렉터가 부모를 위한 셀프케어 강의를 통해 스트레스 관리, 감정 회복, 건강한 루틴 등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회복 도구들을 소개했다. “자신에게 먼저 산소마스크를 씌워야 자녀를 돌볼 수 있다”는 메시지는 많은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되었다.
또한 Estee Song 교수는 ‘ASD Friendly Church Initiative’ 강의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진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교회 내 배려와 접근법을 공유했다. 감각과민에 대한 이해, 시각적 스케줄 사용 등 실질적인 방안들은 부모뿐 아니라 교회 사역자들에게도 실제적인 지침이 되었다.
다른 강의실에서는 이수영 교수가 진행한 ‘부모-자녀 대화법’ 강의가 이어졌다. 알파세대 자녀의 특성과 부모의 과잉보호 문제를 짚으며, 경청 중심의 대화법, 자신의 양육 패턴을 돌아보는 실습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CPCI가 개발한 ‘Let's Talk: Christian Conversation Kit’가 소개되어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모든 강의가 끝난 뒤에는 사전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패널 Q&A가 이어졌다. 성교육, 사춘기 갈등, 자폐 자녀의 교회 적응 등 민감하지만 실제적인 질문들이 오갔으며, 강사진은 각각의 질문에 대해 신학적이며 실천적인 조언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해법을 얻고 격려받는 시간이 되었다.
폐회는 은혜한인교회의 Joon Lee 목사의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GMU 최규남 총장은 “부모들이 각 가정의 목회자가 되는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세미나가 작은 씨앗이 되어 신앙의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GBC 이영선 사장은 “조기 마감될 만큼 큰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방송과 신학교가 다음 세대를 위해 힘을 모은 귀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런 연합의 자리가 계속되어 부모들에게 회복과 결단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GBC는 다음 세대와 가정을 위한 사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신학교 및 기관과 협력하여 부모 교육과 가정 회복을 위한 실천적인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지역 교회들과의 연결도 강화할 방침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