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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전청소년센터, 20년째 군고마통을 들고 한인마켓에 나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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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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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소재 뉴비전청소년센터에서는 20년째 군고마통을 가지고 한아름 마켓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하고 있다. 대표 채왕규 목사는 소외된 곳, 가슴이 타버린 부모님들, 시꺼멓게 타버리고 멍든 중독자들을 후원하기 위해서 군고마통을 가지고 청소년들과 함께 나가고 있다.

 

채왕규 목사는 “중독에 쓰러져가는 청소년들 만났다. 그리고 저 앞에서 죽어가는 중독자도 보았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역을 그만둘까도 기도해 보았다. 그러나 여전히 센터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이 사역을 감당하려 한다. 후원이 끓기고 교회의 관심이 없는 시대에 여러분의 후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채왕규 목사는 중독사역에 대해 “중독 영역에 있어서 하나님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 모른다”라며 “미국 특히 한인사회 내에 깊게 뿌리 박혀 있는 마약 문화와 그 속에서 절망하는 청소년들의 상황이 있다. 한인 2,3세들이 마약으로 고통받고, 그 안에서도 다시 일어서려 노력하는 모습은 그들에 대한 측은지심을 갖게 하고, 더 나아가 저를 바라보게 만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메일 wangcha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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