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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장애가족 지원 예산 중단되나? 맹·수오지 의원, 초당적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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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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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시민참여센터 주최 타운홀 미팅에서 한인장애가족지원센터(CIDA) 지원금 삭감 문제가 제기됐다. 그레이스 맹,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은 대통령 예산안은 제안일 뿐이라며, 의회에서 초당적 협력을 통해 장애 아동 가정을 위한 연방 직접 지원 예산을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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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장애가족 지원 예산 관련 타운홀 미팅

 

시민참여센터(KACE) 주최로 지난 7월 31일 저녁 후러싱제일교회에서 ‘2025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그레이스 맹,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이 줌 화상으로 참여해 지역 현안에 대한 한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한인장애가족지원센터(CIDA)는 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을 위한 학부모 센터의 연방 직접 지원이 2026 회계연도 대통령 예산안에서 폐지될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CIDA는 현재 연방 장애인 교육법(IDEA) 파트 D 예산으로 1,000곳 이상의 한인 가정을 직접 지원하고 있으며, 이 지원이 중단될 경우 장애 아동들의 교육과 사회 참여 기회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그레이스 맹 의원은 자신을 소개하며, 매년 예산 심의 과정에서 가장 취약한 아동과 그 가족들을 위한 IDEA 같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대통령이 제안하는 예산은 말 그대로 하나의 제안일 뿐"이라며 "의회는 세출위원회를 통해 협상할 헌법적 의무와 권리가 있으며, 현재 그 과정에 있다. 우리는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도, 아닐 수도 있으며, 가장 견고한 규모의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톰 수오지 의원은 장애인 교육법(IDEA)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본인과 맹 의원 모두 이 법안의 완전한 기금 확보를 위한 법안을 항상 공동 발의해 왔다고 말했다. 수오지 의원은 "현 행정부가 교육 관련 중요 프로그램을 많이 삭감하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일수록 민주당과 공화당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공동의장으로 있는 '문제해결사 코커스(Problem Solvers Caucus)'를 통해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현재의 극심한 대립 구도를 넘어 IDEA 파트 D와 같은 중요한 프로그램을 지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연방 지원금이 주정부 교부금 형태로 전환될 경우, 뉴욕주가 CIDA와 같은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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