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의 비극, 켄터키 교회서 총격으로 2명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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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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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켄터키주 렉싱턴의 한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72세, 32세 여성도 2명이 숨졌다. 경찰관에게 총을 쏜 용의자는 차량을 탈취해 교회로 도주했으며, 성도들에게 총격을 가한 후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현장에서 사살됐다.
▲켄터키 교회 총격, 성도 2명 사망 (AI 생성사진)
켄터키주의 한 침례교회에서 주일이던 어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의 여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교회에 도착해 성도들에게 총을 발사했으며, 이후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사건은 13일 주일 오전 11시 36분경 블루그래스 공항 인근에서 시작됐다. 렉싱턴 경찰서장 로렌스 웨더스에 따르면, 주 경찰관이 번호판 판독기 경고를 받고 용의자의 차량을 세우자 용의자가 경찰관에게 총을 쐈다.
경찰관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었으며, 용의자는 곧바로 다른 차량을 탈취해 약 16마일 떨어진 리치몬드 로드 침례교회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차량의 원래 탑승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회 부지에서 총격이 벌어져 72세와 32세의 여성 성도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한, 2명의 남성 성도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그중 한 명은 위중한 상태다.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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