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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목회자가 되기위해 해야 할 5가지 질문

페이지 정보

송흥용2008-01-31

본문

서론

목회자라면 누구나 성공적인(?!) 목회를 꿈꾸기 마련입니다. 신학생들은 기존의 목회자들과 교회들의 모습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자신들의 미래 목회를 상상합니다. 교회의 부교역자들은 자신의 담임 목사님의 사역을 옆에서 지켜 보면서 장점보다는 약점을 쉽게 보면서 자기가 담임 목사이면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식으로 목회할 텐데 하는 생각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 큰 꿈을 안고 단독 목회를 준비하는 분들은 자신의 목회 방향과 철학을 정립해 가며 목회 성공의 꿈을 키워갑니다. 저 또한 한국 교회 목사님들과 미국 교회 목사님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사역들을 스스로 평가해 보면서 성공적인 목회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끊임 없이 하고 있습니다.

본론

1.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다.

요즘 목회 성공을 바라는 목사님들을 위해서 각종 세미나 및 훈련 등이 점점 많아 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 주위의 부지런 하다는 목사님들을 보면 좋다는 설교자들의 설교 자료를 열심히 모으시고 전도/양육 프로그램 찾아 다니며 배우시며 유명하다는 목사님들 모셔서 부흥집회 열기 등에 매우 열심입니다. 당연한 현상이겠지만 소위 잘 알려져 있는 목회 성공 사례에 관한 세미나에는 요즘 많은 목회자들이 몰려서 배움의 열기가 후끈거립니다. 목사님들이 참여하시는 주요 세미나 나 훈련을 주제별로 보면 얼마 전까지는 전도가 유행이더니 이제는 교회 성장이 유행인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인터넷과 각종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정보와 자료의 범람 속에서 살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잘 정리되고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 때에 찾고 정리하기가 더욱 힘든 시대가 되었다는 역설적인 불평도 들립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정보 홍수 현상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2.목회는 종합 예술과 같다!

성공적인 목회는 목회자 자신이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관계성과 믿음을 갖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 대인 관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능력 및 대인 설득 능력, 위기를 극복할 줄 아는 능력 등등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져 나오는 것입니다. 이들 내용들을 굳이 세분화 시키자면 목회자의 영성, 감성, 지성, 사회성 그리고 자기에 대한 이미지까지 다섯까지 정도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각자의 개성을 만든 것이고 이 모든 것들이 조화를 잘 이루며 성장해 나갈 때 목회자의 총체적 능력의 발전 및 교회성장을 함께 바랄 수 있는 것입니다.성공적인 목회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 내릴 것인가는 목회자 마다 구체적인 면에서는 다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전도와 양육, 사역과 선교가 잘 어우러져 수적 성장과 질적 열매가 함께 있는 목회라고 생각합니다. 방법이나 기술 혹은 지식이나 인간성 등 어느 한가지만 의지해서는 일시적인 효과는 바라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은 발전없이 시작점을 원위치하는 경험만 할 것입니다.

3.계속해서 배워야 한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교회 성장을 위해서! 신앙의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신학의 흐름도 변하고, 시대의 흐름과 요구도 변하고, 사람과 문화도 계속해서 변화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들에 상관없이 신학교에서 배운 것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이 무슨 세상의 모든 것을 해결하는 해법인양 알고, 다른 곳에서 무슨 내용을 하든지 꿈쩍도 하지 않는 게으른 목회자에게는 자기 발전은 물론이려니와 섬기는 교회의 변화는 있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교회 성장을 위해서 목회자는 항상 열심히 배워야 함은 당연합니다. 요즘 진행되는 세미나들은 과거와는 달리 이론이 아닌 현장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것들이 많고, 각기 다른 목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자료들도 함께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한꺼번에 모든 것을 쏟아 붓듯 하는 세미나가 아니라 단계별 이수자들만을 대상으로 그 다음 단계를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단계별 훈련 방법이 보편화되는 같습니다. 또한 배움의 방법도 매우 다양하지만 특히 독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기독 서적만 읽는 편식 같은 독서가 아니라 세상의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읽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기독 서적만 읽다보면 세상 보는 시야가 좁아지고 하나님의 말씀도 편견과 좁은 시야를 가지고 볼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4. 자신의 장점을 강화하라!

그러나 아무리 새것/ 다른 것을 배워서 하더라도 결국은 목회자의 personality와 목회 역량 안에서 정착, 발전되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미 목회자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은사들과 장점을 다시 가다듬어서 자신만의 것으로 발전, 특화시키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혹자는 약점을 강화 해야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인간 발달 연구에 관한 논문들은 사람은 자신의 약점이 아니라 장점을 키워서 발전하는 것이고, 동시에 그것이 또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길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내놓고 있습니다. 좀 연구 결과가 어떤 분들에게는 의외일 수도 있겠지만 목회자 자신의 장점을 잘 개발해야 자신의 목회/교회를 타 교회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길이 생긴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부터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기 보다는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그 것을 더욱 발전 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5. 요술방망이는 없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한 가지는 한 가지 방법만 가지고 목회에 성공할 수 있는 요술 방망이는 세상에 없다는 점입니다. 목회자의 신학 배경이나 성격이 서로 다른 상태에서 목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프로그램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과 집단(교회/지역사회)마다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색과 욕구와 교인별 개인 신앙의 차이들, 목회자 자신의 신학적인 바탕 및 전인적인 성숙 정도 및 대인 관계 능력, 시대의 빠른 변화 등을 그 이유로 들을 수 있습니다. 방법 지향적 교회 성장은 결국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의 개인적인 성공을 지향하면서 생긴 자기 만족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더군다나 목회자가 목회 본질이 아닌 인위적인 방법적인 면에 지나치게 의존하려 할 때에는 본인의 목회에 오히려 위기가 올 수 있는 위험이 더욱 많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결론

교회의 본질에 충실하라! 교회는 예수님이 소유주입니다.그래도 교회의 실제적인 사역의 주도권이 목회자에게 있다는 생각에 사로 잡히다 보면 결국에는 목회자 자신의 욕심과 현실 사이에서의 괴리로 인해서 목회자 자신도 피곤/좌절/분노/불안 해지고 교회 또한 이로 인해서 여러 가지로 불행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목회가 기술 혹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교회가 세상의 어떤 사조직이나 영리 조직과 다른 점이 없어져 버립니다. 목회자 자신의 생각이 건강해야 목회가 건강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교인 수로 기쁨을 얻는 것이 아니라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보며 기쁨을 삼는 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이 것이야 말로 목회의 중심이어야 합니다. 남이 하는 것을 따라 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에는 주님 앞에 섰을 때 나에게 주어진 주님의 사명에 얼마나 충실하였는지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실 질문입니다. 얼마나 자신 있게 예라고 할 수 있는지는 본인 스스로가 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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