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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갖추어야 할 3가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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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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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은 지각, 직관으로 얻은 지식과 능력을 말한다. 이것들은 학문과 경험(체험)을 통해서 얻어진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배워야 한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지식인은 될 수 있겠지만 지성인은 될 수 없다.

이러한 지식을 기초로 해서 신학을 통해 지혜까지 갖출 때 비로소 지성인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세상적인 기준으로는 아니다. 지식은 어떤 대상(자연, 인간등)을 연구하거나 배우거나 경험함으로 얻어지는 것이고 지혜는 참 신이신 하나님을 알고 경외함으로 얻어지는 것이다.(잠1:7)

1. 목회자가 성경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신앙의 핵심이 되는 교회와 생활에 지침이 되는 실천(예:로마서 1장-11장 교리편, 12장-16장 실천편)에 대한 지식이 균형있게 구비되어야 할 것이다. 동시에 옛 약속(구약)과 새 약속(신약)에 대하여, 1600년에 걸쳐 40여명이 각각 다른 역사와 문화와 기자들의 차이들이 이떻게 조화를 이루어 기록되어졌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 그 긴 세월동안 다른 기자들이 기록 된 것이 통일성과 조화성을 이루게 된 것이 무엇 때문인지를 알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성경 각 책(창세기-계시록까지)이 전해 주는 메세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2. 목회자는 알고 있는 성경의 교훈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은 설교하시다가 "깨닫지 못하느냐, 깨달으라"는 말씀을 마태복음에서만 16회나 하셨다. 지식으로 안다고 해서 깨닫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마13:14)고 하셨다. 히브리서 5장 14절에서는 "그들은 지각(깨닫는 지식)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고 했다. 깨달으면 분별력을 갖게 된다는 뜻이다. 앞에서 지성은 지각과 직관으로 얻은 지식 능력이라고 했듯이 아무리 알고 있어도 바로 깨닫지 못하는 것은 소용이 없는 것이다.
 
사도행전 2장과 7장에는 두 설교자(베드로, 스데반)가 설교한 내용과 거기에 대한 반응이 기록되어 있다. 설교 표현의 차이는 있으나 내용은 같다. 그럼에도 청중들의 반응은 정 반대였다. 그것은 깨달음에서 오는 분별력과 판단력의 차이에서 온 결과이다.

지도자는 정확한 판단력과 신속한 결단력에서 그 지도력 즉 리더십이 발휘된다. 목회자가 주도하는 회의에서 장로들을 노회에 고발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또 장로 한 분을 세상 법정에 고소하자는 의견에 동의와 재청이 이어져 교회는 소송사건에 휘말려 있다.

85% 본 공정을 본 교회당 건축도 중단되었지만 지금도 돌이키려고 하지 않고 동료 목회자가 "칼을 빼면 써야지 쓰지 않고 칼집에 꽂을 수 있느냐'고 일러준 말이 옳다고 하면서 "단 칼에 잘라 버리겠다"고 했다는 교계에도 잘 알려진 실제 예가 있다. 염려가 된다. 목회자의 지성은 깨달음과 분별력이 있을 때 갖출 수 있는 덕목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3. 목회자의 지성은 깨닫은 것을 행동(실천)화 해야 한다.
 
국어 사전에서 지혜(슬기)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달아 밝히고 시비와 선악을 정확하게 가려내는 능력' 이라고 하였다. 지도자가 슬기가 있어 그러한 깨달음과 가려내는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행동 내지 생활화 하지 않거나 못한다고 한다면 '꿰지 못한 구슬' 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성경은 "저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약3:13)라고 했다.

성경을 아는 지식이 있고 또 그 내용을 깨달아 분별하는 지혜가 있다 하더라도 '행함'과 '선행'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지성을 갖춘 지도자라고 할 수 없다는 가르침이다. 바울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롬2:21) 가르치면서 자신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지혜 있는 지성인이라 할 수 없다.
 
목회자는 가르치는 선생이므로 실천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가르친다면 그 책임이 클 뿐 아니라 심판을 면치 못한다고 야고보는 말하고 있다.(약3:1) 가르치는(설교) 일을 한 평생 감당해야 할 목회자가 가르치고 있는 말씀을 실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거짓과 위선으로 살아간다면 가르침을 받는자 보다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교훈이다.

김정국 목사
해외한인장로회 증경 총회장
뉴욕교협/뉴욕목사회 증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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