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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의 벽을 넘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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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웅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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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웅레스토랑(Restaurant)’이란 말은 여러 고생으로부터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 ‘쉬게 하리라, 기력을 회복하다’라는 프랑스어가 ‘레스토레(restaurer)’인데 사람들이 이 말을 반복하면서 당시 보양식 요리메뉴의 이름인 ‘레스토랑’이란 말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1776년 프랑스의 브랑제라는 요리사가 식당개업을 하면서 식당입구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라고 써 붙인 성경말씀이 계기가 되어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교회는 광야의 식당, 영혼의 주막과 같은 곳입니다. 영혼의 만나를 잘 먹는 일은 선택(Option)이 아니라 필수(Requirement)입니다. ‘가난’해도 ‘가나안(Canaan)’ 즉 천국의 안식과 쉼을 누리게 합니다.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을 삶속에서 살아내는 비전너리(Visionary)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요한 웨슬리는 1791년 88세 죽음을 앞에 놓고 평생 4만회의 설교를 했지만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다 (Best of all is being with God)”라는 짦은 말을 남기고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 마지막 유언적인 메시지는 매일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그의 경건한 삶을 통해서 매순간 확인되어진 것입니다. 참된 쉼과 행복, 승리의 비결은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그런데 그 삶은 매일 새벽을 깨우며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삶을 통해 주어집니다.

새벽기도는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입니다. 이것은 금메달과 은메달의 차이입니다. 올림픽대회에서 은메달을 100개를 딴 나라와 금메달 1개밖에 못 딴 나라가 있다면 금메달 하나가 은메달 200개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새벽시간은 금메달과 같은 것입니다. 새벽기도를 넘을 정도면 다른 장애물은 거의 없습니다. 마치 유격훈련을 받고 나오면 다른 훈련이 쉽듯이 새벽기도의 벽을 넘으면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없으며 새벽을 통해서 주시는 쉼과 평안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벽기도는 농사짓는 농부의 마음으로 평생 체질화해야 합니다.

중국 내지선교를 위해 헌신했던 허드슨 테일러는 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악회가 끝난 뒤에는 피아노를 조율하지 않습니다. 연주를 시작하기 전에 조율해야 합니다. 그와 같이 아침에 일어나면 하루의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당신의 마음이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조율하십시오”

새벽은 꿈이 없는 사람은 결코 볼 수 없는 씨앗이며 게으른 자는 받을 수 없는 씨앗입니다. 24시간에서 새벽을 나눌 수는 있지만 새벽이 품고 있는 또 다른 시간에 대해서는 측정할 수 없습니다. 새벽시간을 통한 하나님의 꿈은 우리들의 삶에서 변화가 일어나게 합니다. 나 개인만을 위해서 살던 삶에서 나의 가정, 지역사회, 나라와 민족, 열방을 가슴에 품고 기도의 파장, 기도의 지경을 넓혀가는 것입니다.

하루 일과 중 새벽의 신비를 주님과 함께 나누십시요.
새벽을 기다리며 산다는 것은 하루를 사랑하는 것이요.
하루속에서 만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른 아침에 나의 생각의 첫 자리에서 하나님을 두십시요.
하나님은 나의 이름을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첫 자리에 두실 것입니다.

장재웅목사(워싱턴 하늘비전교회,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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