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경만을 그대로 따르고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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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ㆍ2020-10-2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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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종교개혁 503주년을 맞아 성경의 귀함을 역사를 통해 고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함께 역사에 있었던 사건을 통해 성경을 우리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631년 런던에서 황실의 책을 발행했던 로버트 바커와 마르틴 루커스는 킹제임스성경 버전을 재인쇄하는 일을 해야 했는데 그렇게 인쇄된 성경은 ‘악한 성경’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삭제되지 말아야 할 영어의 세 알파벳 때문이었습니다. 출애굽기 20장 14절의 제7계명을 인쇄하는 과정에서 ‘not’이라고 하는 부정을 뜻하는 부사를 빼먹고 다음과 같이 인쇄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Thou shalt commit adultery”(너는 간음하여라) 불행하게도 이 실수는 이미 책을 많이 사람들에게 판 후에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존경받던 두 사람의 발행인은 큰 벌금을 물게 되었고 그들의 명예에 큰 손상을 입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왕은 곧바로 모든 책을 수거하여 불태워 버릴 것을 명령하였고 이 지상에‘악한 성경’은 12권만 남고 모두 없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을 회상하며 한 가지 기억할 것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성경의 말씀 중의 하나만 인간이 임의로나 실수로 바꾸어 놓으면 재앙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바로 재앙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세월이 흐르고 과학이 발전하면서 수 없이 성경의 말씀을 인간의 임의대로 바꾸어 놓으며 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성애 문제가 그렇고 핼러윈 같은 문화를 받아들여 헛된 귀신이나 우상을 인정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신자들은 우리 기독교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없어 방황하고, 우리의 2세들은 그런 것들을 통해 영적으로 혼란한 삶을 살고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단 한 분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지 아니면 기독교인들도 인정하는 핼러윈의 귀신을 믿어야 하는지를 말입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신명기 6장 6-15절의 말씀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성경은 오직 하나님만이 창조주시고 우주를 주관하시는 단 한 분이신 신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신을 인정하는 행위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모습을 갖고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종식 목사 (베이사이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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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님의 댓글
Kate네, 알겠습니다. " Not" 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