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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 4] 선교의 최대 동력 '협력', 최대 장벽은 '지도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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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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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최대 장벽 '세속주의'와 '지도자 윤리 실패'

미래 선교의 동력 '협력', 발목 잡는 '내부 균열'

"선교의 가장 큰 적은 내부에 있다"…윤리문제

 

[기사요약] 로잔 '글로벌 보이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선교 리더들은 '협력과 파트너십'을 미래 선교의 최고 동력으로 꼽았다. 반면, '세속주의의 영향'과 '기독교 지도자의 윤리적 실패'를 지상대계명 성취의 가장 큰 장벽으로 지목해, 내부 신뢰 회복이 시급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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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 '외부의 세속화'와 '내부의 신뢰' 사이 (AI사진)

 

전 세계 선교 지도자들은 미래 선교의 가장 큰 동력으로 '협력과 파트너십'을 꼽았으나, 가장 큰 장벽으로는 외부의 '세속주의'와 내부의 '지도자 윤리 실패'를 지목했다. 이는 세계 선교가 외부의 저항뿐 아니라 교회 내부의 신뢰도 문제라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로잔운동(Lausanne Movement)이 119개국 1,030명의 리더에게 "지상대계명 성취에 가장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줄 트렌드"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글로벌 보이스(Global Voices)' 설문조사 응답은 분명한 전략적 우선순위와 시급한 내부 과제를 동시에 드러냈다.

 

미래 선교를 이끄는 5가지 동력

 

응답자들이 꼽은 가장 강력한 긍정적 촉매제는 단연 '협력과 파트너십(Collaboration and Partnership)'이었다. 보고서는 "어떤 단일 교단이나 조직, 지역도 혼자서는 그 과업을 이룰 수 없다"는 깊은 공감대가 선교 리더들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한 남아시아 응답자는 "협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순종"이라고 강조했다.

 

협력에 이어 '디지털 기술의 활용', '제자도에 대한 집중 강화', '신앙과 일터의 통합(일터 사역)', 그리고 '목적을 찾는 젊은 세대의 참여'가 5대 핵심 동력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교회가 더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더 깊이 있는 제자도를 추구하며, 삶의 모든 영역에 통합되고, 다음 세대를 적극 세워야 한다는 비전을 반영한다.

 

선교의 발목 잡는 '외부의 저항'과 '내부의 타락'

 

반면, 지상대계명 성취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에 대한 응답은 교회가 '외부의 압력'과 '내부의 균열'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응답자들은 '세속주의의 영향'과 '기독교 지도자들의 윤리적 실패'를 가장 심각한 두 가지 장애물로 나란히 꼽았다. 세속주의는 전통적인 서구 교회를 넘어,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신앙을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무관한 것'으로 치부하게 만들고 있다.

 

지도자들의 윤리적 실패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다뤄졌다. 응답자들은 부패, 학대, 도덕적 타협과 같은 스캔들이 교회의 신뢰도를 무너뜨렸다고 한탄했다. 보고서는 "지도자들이 타락할 때 선교도 비틀거린다"며 "스캔들은 박해보다 더 큰 피해를 주는데, 이는 내부에서 오기 때문"이라는 응답자의 인용을 실었다.

 

이 외에도 서구권을 중심으로 '정치적 양극화'가 교회를 분열시키고 선교의 초점을 흐리고 있으며 , '사회 전반의 신뢰 하락' 역시 복음의 문을 닫는 주요 장벽으로 지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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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 '글로벌 보이스' 심층분석]

 

교회의 미래, '후퇴'와 '희망'의 교차점

신뢰받는 복음의 목소리, 1순위는 '평범한 성도'

95% "디지털은 선교지"… 그러나 실행력은 '준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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