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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 2] 신뢰받는 복음의 목소리, 1순위는 '평범한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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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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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복음을 전하는가"…1순위 '일상의 성도', 2순위는 지역별 차이

북미는 '크리에이터', 아프리카는 '목회자'…신뢰받는 목소리의 변화

기독교 신뢰도, 아프리카 7.4점 vs 유럽 3.9점…극명한 온도차


[기사요약] 로잔운동 '글로벌 보이스' 보고서에 따르면, 복음을 전할 때 가장 신뢰받는 목소리는 '일상의 성도'였다. 2순위는 북미/유럽에선 '크리에이터' , 아프리카에선 '목회자'로  나뉘었다. 기독교 신뢰도는 아프리카(7.4점)에서 최고, 유럽(3.9점)에서 최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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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성도'가 가장 강력한 복음의 통로(AI사진)

 

복음을 전하는 가장 신뢰받는 목소리는 누구일까? 로잔운동의 '글로벌 보이스(Global Voices)'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선교 리더들은 '일상의 성도들'을 1순위로 꼽았다. 반면 북미와 유럽에서는 '기독교 크리에이터'가 부상하고, 아프리카에서는 여전히 '목회자'의 영향력이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로잔운동이 119개국 1,030명의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보고서는 기독교에 대한 사회의 신뢰도 또한 지역별로 극명하게 갈린다고 밝혔다. 아프리카(7.4/10)와 남아시아(7.1/10)에서는 교회가 사회의 긍정적인 힘으로 인식되며 높은 신뢰를 보였으나 , 북미(4.5/10)와 유럽/유라시아/오세아니아(3.9/10)에서는 공적 삶에서 교회의 역할이 한계에 부딪히며 낮은 신뢰 수준을 기록했다.

 

가장 신뢰받는 목소리, '일상의 성도'

 

"복음을 나누는 데 누가 가장 큰 신뢰와 영향력을 갖는가"라는 질문에, 전 세계 모든 지역의 리더들은 공통적으로 '일상의 평범한 기독교인들'을 지목했다. 이는 공동체 안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 자체가 가장 강력한 복음의 통로임을 보여준다.

 

북미는 '크리에이터', 아프리카는 '목회자'

 

가장 신뢰받는 2순위 그룹은 지역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북미와 동/동남아시아에서는 예술가, 스토리텔러, 영화 제작자 등 '기독교 크리에이터'들이 꼽혔다. 이는 문화적 참여와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반면, 아프리카에서는 '목회자'가 평신도에 이어 두 번째로 신뢰받는 목소리로 나타나, 전통적인 리더십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신뢰'가 복음의 통로다

 

이러한 패턴은 오늘날 복음의 신뢰도가 공식적인 리더십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서구의 창의적인 목소리부터 아프리카의 전통적 복음 전도자에 이르기까지, 결국 메시지는 '신뢰할 수 있고', '가깝게 느껴지며', '사람들의 삶 속에 함께하는' 이들을 통해 전달된다.

 

보고서는 교회의 선교적 효과성이 "무엇을 말하느냐"뿐만 아니라, "누가, 그리고 얼마나 신뢰받으며 말하느냐"에 달려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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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 '글로벌 보이스' 심층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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