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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 알고리즘이 제시하는 성공 너머의 길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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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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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소셜미디어의 끝없는 조언과 성공 압박에 지친 청년들에게 존 파이퍼 목사가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세상의 모든 기준을 따르기보다,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골 3:17) 행하라는 단 하나의 원칙을 붙들 때,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진정한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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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의 조언 홍수, 단 하나의 기준으로 돌파하기 (AI 생성사진)

 

소셜미디어 피드를 열면 성공하는 법, 이상적인 연애, 좋은 직장, 심지어 무엇을 먹고 운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홍수처럼 밀려온다. 알고리즘은 끊임없이 더 나은 삶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지만, 이는 종종 우리를 더 깊은 불안과 압박감 속으로 밀어 넣는다.

 

최근 한 20세 여대생이 이런 현실적인 고민을 들고 존 파이퍼 목사를 찾았다. 세상의 기대와 성공에 대한 메시지에 얽매여,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었다.

 

학생의 이 질문은 오늘날 수많은 크리스천 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대변한다. 세상의 가치관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올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이 조언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존 파이퍼 목사는 자신이 설립한 Desiring God에서 이 문제에 대해, 자신 역시 50년 넘게 세상의 수많은 조언에 압도당하는 기분을 느껴왔다고 공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 조언의 쓰나미 속에서 자신을 지켜준 것은 ‘많은 것을 알 필요는 없다’는 깨달음과, 삶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위대한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정보의 홍수를 막는 단 하나의 필터

 

파이퍼 목사가 제시한 해답의 핵심은 골로새서 3장 17절,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는 말씀이다. 이 구절이 바로 소셜미디어가 쏟아내는 혼란스러운 메시지들을 걸러내는 강력한 필터가 된다고 설명했다. 어떤 일을 결정하기 전에 이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라는 것이다.

 

첫째, ‘이 일을 주 예수의 힘을 의지하여 할 수 있는가?’ 둘째, ‘이것이 주님께서 명하신 정직하고, 겸손하며, 사랑이 넘치는 방식인가?’ 셋째, ‘이 선택이 궁극적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분을 위대하게 만드는가?’

 

이 세 가지 질문은 우리가 하려는 일이 단지 유행을 좇는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는 일인지를 분별하게 돕는다. 이것이 바로 세상의 수많은 조언 속에서 익사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방향성을 지키는 방법이다.

 

세상의 성공이 아닌, 영원한 성공을 향하여

 

소셜미디어는 끊임없이 ‘성공’의 기준을 제시하지만, 그 기준은 계속해서 변하고 우리를 지치게 만든다. 파이퍼 목사는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재정의했다. 성공이란, 세상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행하는 것’ 그 자체이다.

 

이 기준을 붙들 때,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의 모든 조언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어진다. 오히려 어떤 길이 우리를 위한 길이 아닌지 명확하게 알게 된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의 도움을 구하기 부끄러운 길, 그분의 방식과 어긋나는 길, 그분께 영광이 되지 않는 길들은 자연스럽게 선택지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파이퍼 목사는 조언의 홍수 속에서 불안해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에 집중하라고 권면했다. ‘나는 왜 존재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답은 분명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그분의 힘으로, 그분의 방식으로, 그분의 영광을 위해 행하도록 창조되었다. 이 진리야말로 혼란스러운 디지털 시대의 파도를 헤쳐 나갈 가장 안전하고 든든한 닻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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