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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AI 사용 두 배 급증, 그러나 명확한 지침은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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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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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직장 내 AI 사용이 2년 새 40%로 급증했으나, 기업의 명확한 전략과 가이드라인은 부족한 실정이다. 직원들은 AI의 가치를 체감하지 못하며,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선 리더의 명확한 비전 제시와 소통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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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AI 도입 급증, 명확한 전략과 소통이 관건 (AI 생성사진)

인공지능(AI)이 일터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최근 갤럽 조사에 따르면, 업무에 AI를 사용해 본 미국 직장인의 비율이 지난 2년 사이 21%에서 40%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주로 관리자급과 사무직이 주도했으며, 특히 기술, 전문 서비스, 금융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반면, 생산직이나 현장직 근로자의 사용률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흥미로운 점은 AI 사용이 급증했음에도, 자신의 일자리가 대체될 것이라 걱정하는 직장인의 비율은 15%로 2년 전과 동일했다. 진짜 문제는 AI 도입 속도에 비해 기업의 준비가 미흡하다는 점이다. 조직의 44%가 AI를 도입하고 있지만, 명확한 전략이나 지침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곳은 22%에 불과했다. 방향성 없는 기술 확산이 먼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직원들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AI의 ‘불분명한 가치’였다. 실제로 AI를 직접 사용해 본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 사이의 인식 차이도 컸다. 고객 응대에 AI를 써 본 직원의 68%가 긍정적 효과를 봤다고 답했지만, 경험이 없는 직원은 13%만이 그럴 것이라 예측했다. 결국 성공적인 AI 도입의 열쇠는 리더십에 있다.

갤럽의 조사는 리더가 명확한 비전과 계획을 소통할 때, 직원들의 AI 수용성과 편안함이 크게 증가한다고 강조한다. 기술 도입을 넘어선 리더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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