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변화] 성경을 펼치면 사랑이 자란다: 성경 읽기와 인격 변화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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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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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읽는 '비신자'도 변해... "성경 읽으면 사랑과 관대함 커져"
"말씀이 인격을 만든다" 데이터로 입증된 성경의 변화 능력
성경 통독의 힘, 주 4회 이상 읽을 때 삶이 극적으로 변한다
[기사요약] 미국성서공회(ABS)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성경 읽기는 단순한 종교 활동을 넘어 실제적인 인격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경을 읽은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사랑과 관대함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신앙의 깊이가 깊을수록 더 뚜렷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성경을 읽은 그룹에서 긍정적인 행동 변화가 관찰되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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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읽기 빈도가 높을수록 타인을 향한 사랑과 관대함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I사진)
미국성서공회(ABS)가 최근 발표한 '2025 성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성경을 가까이하는 삶이 실제로 사람을 더 사랑스럽고 관대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성경 읽기가 개인의 내면과 대인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보고서는 응답자들에게 지난 한 달간 성경을 사용한 결과 타인에게 더 사랑을 베풀거나 시간과 재정을 관대하게 사용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실천적 그리스도인(Practicing Christians)'의 55%가 성경 읽기를 통해 타인에게 더 사랑을 베풀게 되었다고 강력하게 동의했다. 반면 명목상 그리스도인은 33%만이 이에 동의해 대조를 이뤘다.
이는 교회 출석이나 신앙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정도가 성경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함을 시사한다.
비기독교인도 성경 읽으면 변화 경험해
흥미로운 사실은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응답한 그룹(Non-Christian) 중에서도 성경을 읽은 이들은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는 점이다.
이들 중 39%가 성경을 읽은 후 타인에게 더 사랑을 베풀게 되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명목상 그리스도인(33%)보다 오히려 높은 수치다. 또한 비기독교인 독자의 32%는 성경을 통해 더 관대해졌다고 답해, 성경 텍스트 자체가 가진 변화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주 4회, 변화의 임계점
성경을 얼마나 자주 읽느냐는 삶의 변화에 결정적인 변수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성경을 일주일에 한 번 읽는 것과 매일 읽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성경 사용 빈도가 '주 4회 이상'으로 넘어가면서 사랑과 관대함에 대한 긍정 응답률이 급격히 상승했다.
성경을 통해 더 관대해졌다는 응답은 주 1회 읽는 그룹에서는 35%였으나, 주 4회 이상 읽는 그룹에서는 56%로 껑충 뛰었다. 이는 성경 묵상이 일상의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 그 메시지가 비로소 삶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ABS는 이번 결과를 통해 성경이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니라, 하나님과 교제하며 인격을 다듬어가는 변화의 도구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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