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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웨이 "미국 목회자 11%만 '제자도 자신 있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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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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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라이프웨이 리서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목회자 11%만이 교회가 '제자도'를 가장 잘 수행한다고 답해 6개 핵심 사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가장 잘하는 사역은 '공동 예배'(30%)였다. 제자 훈련의 가장 큰 장애물로는 '성도들의 우선순위 부족'(72%)과 '신앙적 안주'(63%)가 꼽혀, 자원보다 동기 부여가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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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목회자들, '제자도'보다 '예배'에 집중... 성도 동기부여가 과제(AI사진)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대명령'인 제자 삼기는 오늘날 미국 교회에서 가장 큰 우선순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11월 4일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목회자 10명 중 단 1명(11%)만이 자신의 교회가 '제자도(discipleship)'를 가장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제자도 현황(State of Discipleship)' 3차 보고서는 미국 개신교 목회자들에게 교회 사역의 6가지 핵심 영역(예배, 공동체, 봉사, 전도, 기도, 제자도) 중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공동 예배'(30%)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제자도'(11%)는 '전도 및 복음 전파'(14%)나 '기도'(13%)보다도 낮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목회자들이 교회의 제자 훈련 성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8%만이 '매우 만족')을 보여주는 이전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교회가 '가장 잘하는 것'과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것' 사이에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목회자들에게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 사역 3가지를 꼽으라는 질문에 '공동 예배'가 7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제자도'는 24%로 응답되어, 소그룹 성경공부(32%)나 이웃 섬김(32%) 등 다른 사역들에 비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는 제자 훈련의 가장 큰 장애물이 '자원'이나 '전략'의 부재가 아닌 '동기 부여'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목회자들은 제자도 노력의 가장 큰 걸림돌로 '성도들이 제자도를 삶의 우선순위로 두지 않는 것'(72%)과 '기존 신앙에 안주하는 태도'(63%)를 꼽았다. '제자 양육자(disciple-maker)의 부족'(44%)이 그 뒤를 이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캇 맥코넬 디렉터는 이 현상에 대해 "지역 교회의 제자 훈련에 가장 큰 장애물은 성도들의 동기 부여"라고 지적했다. 맥코넬 디렉터는 "복음 전파와 제자도는 최근 받아온 관심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과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지상대명령의 핵심"이라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성경적 기대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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