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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가 말하는 존 맥아더, 성경을 향한 공통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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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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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존 파이퍼 목사는 시간이 흐를수록 존 맥아더 목사를 더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이들의 관계는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공통된 열정 위에 세워졌다. 그는 맥아더 목사의 명확하고, 본문에 충실하며,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는 설교와 그의 사역이 맺은 헤아릴 수 없는 열매들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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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가 회고한 존 맥아더 목사 (AI 생성사진)

 

존 파이퍼 목사가 자신이 설립한 디자이어링 갓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존 맥아더 목사를 더 깊이 사랑하게 되었고 존경심은 애정으로 깊어졌다고 추모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공통 관심사를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금이나 은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무한한 가치를 공유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파이퍼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다”(시편 19:10)는 고백이 진심이라는 것을 상대방에게서 느낄 때 특별한 애정이 싹튼다고 설명했다.

 

파이퍼 목사는 맥아더 목사보다 일곱 살 아래였다. 약 50년 전, 목회자를 꿈꾸던 그에게 이미 베테랑이었던 맥아더 목사는 거대한 존재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70대가 되자 그 간격은 거의 사라졌다. 쓰라림 없이 전투로 단련되고, 지속적인 기쁨으로 상처를 감내하며 서로를 즐거워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럼에도 파이퍼 목사는 마음 한편에 언제나 그를 존경하며 우러러보는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강단의 능력, 그리고 열매

 

파이퍼 목사는 맥아더 목사가 강단에서 성경 본문으로 보여준 능력에 경외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맥아더 목사의 설교가 수정처럼 맑고 명료했으며, 모든 주장의 근거를 본문에서 명확히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 시대의 문제에 대한 적용점이 풍부했고, 꾸밈없는 단순함과 정확한 언어를 사용해 성경을 지루하게 만드는 것을 죄라고 믿는 사람처럼 흥미롭게 말씀을 전했다.

 

이러한 설교의 특징들 외에도, 파이퍼 목사는 맥아더 목사의 설교에 담긴 열정과 진정성, 그리고 하나님과 복음, 진리, 성도,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사랑을 언급했다. 특히 그의 권위는 성격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성경의 모든 말씀에 부끄러움 없이 순종하는 데서 비롯된 ‘주님의 말씀’이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분석만으로는 그의 설교에 깃든 ‘기름부음’, ‘성령의 능력’, ‘거룩한 불꽃’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으며, 이는 하나님의 선물이었다고 덧붙였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이어진 그의 꾸준한 말씀 사역은 헤아릴 수 없는 열매를 맺었다. 그를 존경하고 그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족, 세대를 초월하여 그를 따르는 젊은이들, 그리고 성경을 설명하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믿음을 심어준 신학교와 대학 등이 그 증거이다.

 

만약 이 모든 찬사에 대해 맥아더 목사 본인은 어떻게 말할까? 파이퍼 목사는 그가 마르틴 루터처럼 자신은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썼을 뿐이며, 잠자는 동안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셨다고 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치 농부가 씨를 뿌리고 밤낮 자고 일어나는 동안 씨가 어떻게 자라는지 알지 못하지만,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는 것과 같다는 마가복음 4장의 비유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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