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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설교의 지혜, 당신의 강단을 새롭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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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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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시대를 초월한 15가지 설교 명언을 통해 설교의 본질을 조명한다. 설교의 목적은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내고 변화를 이끄는 것이며, 이는 설교자의 겸손과 기도로부터 시작된다. 진정한 메시지는 삶으로 살아낼 때 완성되며, 듣는 회중의 자세 또한 중요함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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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설교가들의 지혜 (AI 생성사진)

 

매주 강단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큰 사랑과 소명의식을 요구하는 일이다. 때로는 영적인 격려와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여러 시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믿음의 선배들이 남긴 지혜의 말들은 오늘날 강단에 서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도전을 준다. 처치리더스가 소개한 15개의 명언을 통해 설교의 본질과 사명을 다시 한번 돌아본다.

 

설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설교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엇일까. 마틴 로이드 존스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그분의 임재를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 목표는 회중의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 프란시스 드 세일즈는 좋은 설교의 기준은 “‘정말 멋진 설교였어’가 아니라, ‘내가 무언가 행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설교는 영적인 영향력을 가진다. 존 웨슬리는 “죄 외에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백 명의 설교자를 달라”며, 그들이 “지옥의 문을 흔들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개념은 찰스 스펄전의 표현에서 더욱 강력하게 드러난다. 그는 “그리스도를 전하는 설교는 마귀를 때리는 채찍이자, 온 지옥을 흔드는 천둥소리”라고 했다. 그러므로 설교의 성공은 숫자에 있지 않다. 짐 심발라는 “성경은 숫자를 목표로 삼으라고 말하지 않고, 성령의 담대함으로 하나님의 메시지를 신실하게 선포하라고 촉구한다”고 전했다.

 

설교자는 누구이며, 메시지는 어디서 오는가

 

설교자는 어떤 자세로 강단에 서야 할까. 존 맥아더는 설교자를 ‘요리사가 아닌 웨이터’에 비유하며, 자신의 것을 내놓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준비하신 말씀을 겸손하게 전달하는 역할임을 분명히 했다.

 

그래서 설교자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교만이다. G. K. 체스터턴은 “단 하나의 설교만 할 수 있다면 교만에 대해 설교하겠다”고 했고, 알렉산더 와이트는 “하나님은 완전하고 죄 없는 설교자를 단 한 번만 선택하셨다”며 모든 설교자의 연약함을 일깨웠다.

 

존 파이퍼는 오히려 그 연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난다고 보았다. 그는 “우리가 삶의 시련으로 인해 부서지고 겸손해지며 은혜에 필사적으로 의존하게 될 때, 우리의 설교는 더 깊어지고 매력적으로 변하도록 하나님께서 정하셨다”고 했다. 

 

이처럼 설교의 메시지는 인간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와야 한다. 워치만 니는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어야 영적인 효력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레오나드 레이븐힐은 만약 예수님이 오늘날 목사들이 전하는 것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면 결코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았을 것이라며, 말씀의 본질과 도전을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살아내는 설교, 기도하는 설교자

 

결국 설교는 강단 위에서만 완성되지 않는다. 아시시의 프란체스코가 남긴 “우리의 삶이 곧 설교가 되지 않는다면, 어디를 가서 설교한들 소용이 없다”는 말은 설교자의 삶 전체가 메시지임을 보여준다. 프레더릭 비크너 역시 “설교자들이 희망에 대해 설교하기로 결정했다면, 그들 자신이 희망하는 것에서 우러나와 설교하게 하라”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영적인 힘은 기도로부터 나온다. D. L. 무디는 “위대한 설교자가 되기보다 기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고백하며,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설교가 아닌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셨음을 떠올리게 했다. 

 

마지막으로, 설교는 설교자 혼자만의 일이 아니다. J. I. 패커는 “오늘날 목사들이 설교할 줄 모른다고 불평하지만, 우리 회중이 들을 줄 모른다는 것도 똑같이 사실이 아닌가?”라고 질문하며, 말씀을 듣는 성도의 책임과 자세 또한 중요함을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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