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3분의 1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 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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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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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퓨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4%가 챗GPT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는 2023년 여름보다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30세 미만 청년층의 58%가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직장과 학습, 오락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국 성인 세 명 중 한 명은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를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나, 인공지능이 미국 사회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22년 11월에 공개된 챗GPT의 사용자 비율은 2023년 여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34%에 이르렀다.
특히 젊은 세대의 인공지능 활용이 두드러졌다. 30세 미만 성인의 경우 58%가 챗GPT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이전 해의 43%와 2023년의 33%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30-49세는 41%, 50-64세는 25%, 65세 이상은 10%만이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해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챗GPT 사용률도 높게 나타났다. 학사 학위 소지자의 51%, 대학원 졸업자의 52%가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한 반면, 고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자 그룹에서는 18%만이 사용 경험이 있었다.
업무와 학습 도구로 자리 잡다
챗GPT의 활용 목적은 크게 업무, 학습, 그리고 오락으로 나뉘었다. 직장인 중 업무에 챗GPT를 활용한다는 응답은 28%로, 2년 전에 비해 20%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고학력 직장인일수록 그 활용도가 높아, 대학원 졸업 직장인의 45%가 업무에 챗GPT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전체 성인 중에서는 26%가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22%는 오락을 위해 챗GPT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이 역시 젊은 층에서 더 높은 비율을 보였는데, 30세 미만 성인의 46%가 학습을 위해, 42%가 오락을 위해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챗GPT에 대한 인지도 역시 크게 상승했다. 미국 성인의 79%가 챗GPT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2023년 3월의 58%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인공지능 기술은 이제 일부의 관심사를 넘어 미국 사회 전반의 주요한 변화 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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