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회, 10곳 중 1 곳 "헌금 도난 경험"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美 교회, 10곳 중 1 곳 "헌금 도난 경험"

페이지 정보

세계ㆍ2017-08-10 19:30

본문

c46766e41c9b958e0f1c69d0d49e3edd_1502407811_76.jpg
▲라이프리서치는 미국 목회자 1000명을 대상으로 교회자금 도난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데일리굿뉴스 

 

미국 교회 10곳 중 1곳은 교회자금을 도난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개신교 목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9%의 목회자가 '교회자금을 횡령하는 것을 목격'했고 91%는 '알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도난 경험은 대부분 교회 헌금을 관리하는 회계부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규모에 따라서 도난 경험 비율도 달랐다. 성도가 250명 이상인 교회보다 성도 수가 100~249명인 교회가 자금 횡령 발생 빈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단별로는 그리스도교 소속 목회자가 16%로 교회 자금 도난 경험이 가장 많았고, 침례교도와 장로교, 개혁교회 소속 목회자들은 각각 7%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일각에서는 교회가 횡령자를 찾아 낼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하단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스콧 맥코넬 이사(라이프 웨이 리서치)는 "교회에서 사역하는 대부분의 봉사자들은 신뢰할 만 하지만 사람은 불완전하고 유혹을 받을 수 있다"며 "신앙인들은 교회의 재정을 지키는 것도 사역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조엘 오스틴의 레이크우드교회는 지난 2014 년 60 만 달러(한화 약 6억 8천만원)의 기부금을 도난 당한 바 있다. 

 

최에녹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92건 4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美 기독교 제빵업자, 또 소송 휘말려…이번엔 '성전환 … 2018-08-23
美 총격도시 '시카고'에 선포된 기도와 말씀 2018-08-23
美 가톨릭, 수십 년 간 '아동 성폭행'...조직적 은… 2018-08-17
中 가정교회 성명 "헌법이 정한 종교자유 인정해야" 2018-08-06
美 유명 팝가수 신곡 '하나님은 여자다' 논란 2018-07-26
월드스타 저스틴비버, 결혼 앞 둔 신앙고백 눈길 끌어 2018-07-16
크리스 프랫 美 MTV어워즈에서 수상소감 "하나님은 진… 2018-06-27
전도금지 나라 러시아, '월드컵전도'로 복음의 문 열었… 2018-06-25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북한은 자국 기독교인 억압을 멈… 2018-06-14
中 외국인 종교활동도 규제…"종교자유 침해 우려된다" 2018-06-06
'동성 케이크 거부'한 빵집 주인…美 대법원서 승리 2018-06-05
"성추행 혐의" 논란 빌 하이벨스, 결국 윌로우 크릭 … 댓글(2) 2018-04-12
세계 기독교계의 부활절 모습 2018-04-02
미국 CCM뮤지션의 감동실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 2018-03-21
예수의 유일한 여제자 '막달라 마리아'의 삶 영화로 2018-03-06
팀 켈러 첫 방한…"고난 속에도 하나님 함께 하시죠" 2018-03-05
그레이엄 목사 영면…묘비엔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사' 2018-03-05
총기난사·자살 급증하는 美 학교에 필요한 표어는? 2018-02-28
빌리 그레이엄 별세…美 애도 줄이어 2018-02-23
美 교회 "경제불황(?)…'헌금' 문제 없어요" 2018-02-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