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충격' 이집트 콥트교, '종려주일 행진' 감행?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테러 충격' 이집트 콥트교, '종려주일 행진' 감행?

페이지 정보

세계ㆍ2017-04-10 13:39

본문

d5d2dda5e003c019d9702912e69ef202_1491845928_05.jpg
▲ '종려주일 행진'에 참가한 이라크 크리스천들 

 

현지시간 9일 이집트 콥트교회 두 곳에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해 최소 47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속출했다.

 

크리스천을 겨냥한 테러로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이라크 내 크리스천들이 ’종려주일 행진’을 지속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시간 8일 <가톨릭 뉴스 서비스>는 “종려주일을 맞아 이라크 내 크리스천이 이라크를 포함한 중동지역 내 폭력사태를 멈추기 위한 행진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크리스천은 아브릴 지역에서 니네베 지역의 알코쉬까지 도보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약 140km가 넘는 구간으로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사순절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진은 IS가 자신의 소행임을 밝힌 콥트교회 자살 폭탄 공격으로 주춤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이라크 연합군이 모술 동부를 IS로부터 해방시킨 뒤, 이라크 크리스천들은 니네베 지역을 중심으로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에 이라크 내 3대 종파인 시리아 가톨릭 교회와, 시리아 정교회, 칼데아 가톨릭 교회는 힘을 모아 부서지거나 파괴된 약 12,000 가구의 재건을 위해 나서고 있다.

 

이라크 구 시가지에 위치한 카라코쉬의 경우, 지역 크리스천은 2016년 IS로부터 해방된 후 처참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자신들의 땅을 복구해줄 것이란 강한 믿음으로 고향을 지키고 있다.

 

백유현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488건 1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고난주간 시작…"기도·묵상하며 경건하게" 2024-03-25
202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보수와 진보 12년 만에… 2024-03-19
총선 한 달 앞으로…교회가 지켜야 할 선거법은? 2024-03-11
“정당이나 이념이 하나님보다 앞설 수 없다” 2024-03-08
나성순복음교회 설립 50주년 맞아 희년감사예배 열어 2024-03-08
기감, 이동환 목사 출교 처분 확정 2024-03-05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7대 신임 회장에 ㈜시스트란 최창… 2024-02-28
'이단 결의 무효' 인터콥 항소 기각…法, "사법 판단… 2024-02-27
강변교회 김명혁 원로목사 별세 2024-02-20
“한국교회의 가장 큰 약점과 위기는 끊임없는 교파분열에… 2024-02-20
"급변하는 시대, 비서구권 중심·다중심적 선교로 전환" 2024-02-20
교회 분쟁 가장 큰 원인은?…"교회 운영과 재정전횡" 2024-02-08
가나안 청년 73%, '고등학교 졸업 후' 교회 떠났다 2024-02-08
10개교단이대위,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로 명칭… 2024-02-08
한·미 교계 지도자, '한반도 평화' 위해 한목소리 기… 2024-02-05
한철호 선교사 "한국선교, 패러다임 이동해야" 2024-02-05
"전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 박해"…북한, 21년째… 2024-01-24
"4명 중 1명 반려인"…이젠 반려동물 동반예배까지 등… 2024-01-24
“제4차 로잔대회에서 동성애와 북한인권문제 천명해야” 2024-01-24
한교총‧한기총, 통합 포기 안했다…“이단이 큰 걸림돌” 2024-01-1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