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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시간관리 어떻게?…"설교문은 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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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7-03-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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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원장 백광훈, 문선연)이 최근 '목회자의 시간 관리법'을 소개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크라이스트교회 브라이언 존스 목사가 '처치 리더스'에 게재한 글을 옮긴 것이다. 

 

브라이언 존스 목사는 "목회자는 에너지가 가장 왕성한 월요일에 설교문을 작성하고 일주일 동안 훌륭한 설교를 위해 고민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월요일의 시간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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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이 브라이언 존스 목사의 '목회자의 시간 관리법'을 소개했다.ⓒ데일리굿뉴스 

 

6가지 목회 우선순위 제안  

 

브라이언 존스 목사는 크라이스트교회를 개척한 인물로, 가정집에서 소그룹으로 시작해 13년 만에 성도 2000명 이상의 교회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존스 목사는 "담임목사들이 당면한 가장 대표적 문제는 그들의 정신력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설교작성과 같은 업무를 한 주가 끝나가는 시점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목회자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목회 우선순위를 6가지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목회 우선순위는 주일예배, 설교문 작성, 예배 및 기획 팀과의 회의, 교역자와 사역자 양육, 교역자 회의, 리더십의 복음화로 나눌 수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대복은 '월요일에 설교문을 작성하는 것'이다. 그는 월요일 오전 중으로 설교문 작성을 끝내고 남은 한 주를 평온하게 보낼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많은 목회자들이 '주일 이후에는 완전히 뻗게 된다'는 우려 섞인 반응을 내 놓는다. 하지만 존스 목사는 "일주일에 6일은 균형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모든 것을 잘 지키면 목회자들의 주일 에너지 레벨은 100%일 것"이라며 "월요일에 설교를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하면 마음 한 켠에 있는 무거운 짐이 해결돼 평소보다 더욱 평온한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요일에는 설교가 완성되기 전까지 당신의 공간에서 온전히 갇혀 나오지 말라"면서 "화요일과 수요일은 설교에 절대로 손대지 말고, 목요일 오전 10시 반쯤 다시 설교문을 검토하면 된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설교문을 점검할 시간은 '주일 아침'으로, 약 한시간 정도를 들여서 수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하라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과를 내는 담임목사들과 그렇지 않은 목사들을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는 그들이 한 주간의 일정을 어떻게 구성 하는지 에서 시작된다"고 피력했다. 

 

김주련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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