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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교계 지도자, '한반도 평화' 위해 한목소리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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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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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조찬기도회

이영훈 목사 "한반도 평화·북한 인권 위해 기도하자"

 

경색된 남북 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한·미 교계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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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최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기독교지도자 기도회'가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하와이언빌리지기에서 열렸다고 5일 밝혔다. 기도회는 2017년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최로 진행돼왔다. 

 

이번 행사는 특히 한미동맹 71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장관, 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 서대영 하와이한인연합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을 비롯 미국 측에서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 제임스 마로코 목사, 탐 쿡 마우이 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대한민국은 미국에 여러 가지 빚을 지고 있다"면서 "약 140년 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시작으로 많은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복음을 전함으로써 복음의 큰 빚을 졌다. 한국전쟁 동안에는 유엔연합군으로 이 땅에 온 미국 젊은이들 3만 6,940명의 희생에 힘입어 오늘 자유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목사는 "유일한 분단국으로 고통당하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특히 언젠가 한국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가 되도록, 또 북한 2,500만 동포들의 인권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한반도를 비롯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를 갖게 해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도회는 조슈아 마로코 하와이 킹스처치 목사가 사회를 보고, 하와이기독교연합회총회장 황성주 목사가 개회기도를 드렸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과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해', '한미 양국의 군대를 위해', '한미의 사회적 안정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최상경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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