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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한교총, 통합 결의 기념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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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3-08-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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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 소강석 목사 “하나가 되어 거룩한 영성 부흥운동해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과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가 통합을 결의하는 기념예배를 드렸다.

 

한기총이 주최한 광복 78주년 기념 및 한기총·한교총 통합 결의 기념예배가 13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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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78주년 기념 및 한기총·한교총 통합 결의 기념예배 열려  © 뉴스파워

 

기념예배는 1부 예배, 2부 기도회로 나눠져 열렸으며 한기총은 이날 이념적, 지역적, 정치적 갈등을 극복하고 진정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하는 광복 78주년 결의문을 발표했다.

 

공동회장인 안이영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대표회장인 정서영 목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모종운 목사(공동회장)의 대표기도, 방홍자 장로(공동부회장)의 성경봉독, 소강석 목사(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의 설교, 이용운 목사(공동회장)의 봉헌기도가 있었고, 이종찬 회장(광복회), 조은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힘), 김종우 목사(충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성용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사 및 수해복구 지원금 전달이 있었다.

 

마라나타 찬양단의 인도로 진행된 2부 기도회는 윤광모 목사(공동회장), 김상진 목사(공동회장), 조윤희 목사(공동회장), 박승주 목사(명예회장), 장득영 목사(공동부회장), 정춘모 목사(공동부회장), 송미현 목사(공동부회장), 조경삼 목사(서기)의 기도가 있었고, 서기원 목사(총무협의회 회장), 서승원 목사(총무협의회 부회장)의 결의문 제창 후 김용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기념사를 전한 정서영 목사는 “과거 일제 치하 속에서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한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결국 광복을 이루었다”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고 “진정한 평화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로만 가능하며 한기총은 세상 곳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도록 애쓰겠다”고 전했다.

 

‘광복의 언덕 위에서 연합의 선샤인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소강석 목사(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는 명성황후, 덕혜옹주의 얘기를 통해 아픈 민족의 과거에 대해 전하며 “우리는 어두웠던 지난날의 민족의 비극과 수치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고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사죄를 한다면 그 사과를 받아들이고 나아가 화해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 목사는 “교회가 쇠퇴하기 전에는 분열과 다툼이 있는데 하나였던 한국교회연합기관이 분열되기 시작해 3개의 연합기관으로 분리됐다”고 전하며 “이제라도 연합기관이 하나가 되어 거룩한 영성 부흥운동과 네오막시즘 및 반기독교 세력을 차단해야한다”며 한국교회연합기관 통합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교총과 한기총이 통합을 할 경우 연합기관의 역사성을 고려해 한기총으로 명칭으로 명칭을 하고, 정관과 리더십 체계는 한교총의 교단 안배 중심의 리더십 체제를 계승해 금권선거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광복 78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의 기도 (윤광모 목사) △대한민국과 대통령과 공직자를 위한 기도(김상진 목사)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조윤희 목사) △한기총과 한교총의 통합을 위한 기도(박승주 목사) △한국교회 예배 회복과 부흥을 위한 기도(장득영 목사) △북한 동포들과 해외동포들을 위한 기도(정춘모 목사) △수해를 당한 이웃들의 회복을 위한 기도(송미현 목사) 를 주제로 기도회가 진행됐다.

 

한기총이 발표한 광복 78주년 결의문에서는 △전쟁범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죄 △독도 관련 역사 왜곡 철회 △한국교회연합기관의 통합 등의 내용이 담겨져있다.

 

또한 이번에 열린 광복 78주년 기념 예배에서 드려진 헌금은 수해와 태풍으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교회에 수해복구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성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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