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성애자 등 LGBT, 10년간 두 배 넘게 늘어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美 동성애자 등 LGBT, 10년간 두 배 넘게 늘어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3-03-02 07:07

본문

Z세대 5명 중 1명이 LGBT

 

5b04cfa0e6f5ac2fdc91fa47b0726152_1677758862_65.jpg
▲지난해 4월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비치에서 프라이드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대형 무지개 깃발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자신을 LGBT로 식별하는 미국인의 비율이 지난 10년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미국 성인 10,7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LGBT 공동체에 대한 자기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신을 LGBT라고 밝힌 미국인의 비율이 2022년 7.2%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갤럽이 동일 주제로 설문조사를 하기 시작한 해인 2012년 3.5%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세대별로 보면 특히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자신을 LGBT로 인식하는 인구의 비율이 높았다.

 

Z 세대의 5명 중 1명(19.7%)이 자신을 LGBT라고 밝혔다. 13.1%는 자신을 양성애자로, 3.4%는 게이, 2.2%는 레즈비언, 1.9%는 트랜스젠더, 1.5%는 '기타' 범주에 속한다고 답했다.

 

나이가 많을수록 LGBT 공동체에 속한 비율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는 11.3%, X세대(1965년~1980년생)는 3.3%, 베이비부머 세대(1946년~1964년생)는 2.7%, 침묵세대(1946년 이전 태생)는 1.7%였다.

 

갤럽의 수석 편집자 제프리 M. 존스는 보고서에서 "나이 든 성인보다 젊은이들이 자신을 이성애자가 아닌 다른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미래에 성인이 되는 젊은이들이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보다 자신을 LGBT로 인식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더 높기 때문에 미국 전체 성인 인구에서 LGBT가 차지하는 비중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애리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492건 8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우크라이나인이 가장 많이 읽은 성경구절은? 2022-12-02
광림교회 원로목사 故 김선도 감독, 세계 복음화 터전을… 2022-11-25
대학생 ‘탈종교·탈교회화’ 심화됐다 2022-11-19
위기의 한국교회…다음세대가 위태롭다 2022-10-28
법원,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지위 인정…1심 판결 뒤집… 2022-10-28
한국교회 성도들 '종교중독'에 빠지지 않으려면? 2022-10-26
예장백석 “한국교회 연합의 마중물 될 것” 2022-10-24
소강석 목사 “이제는 교회 4.0시대…성경적 원형교회 … 2022-10-21
평신도 88.5% “목회자 이중직 허용해야” 2022-10-20
천국으로 간 목사 남편…남겨진 ‘홀사모’의 삶은? 2022-10-20
다음세대 위기극복 '기도'에 달려…성령의 도우심 간구해… 2022-10-07
오순절 신앙, 韓복음화 구심점 되다 2022-10-07
"회복 넘어 부흥으로"…한국교회 섬김의 날 2022-09-28
"교단 총회, 기대만큼 아쉬움도 컸다"…여성안수·기후위… 2022-09-25
예장 합신, '변승우 목사·인터콥 최바울' 이단 결정 2022-09-25
한국 장로교단, 지난 2년 간 55만 명 감소 2022-09-25
예장통합 제107회 총회장에 이순창 목사, 부총회장에 … 2022-09-21
한국교회언론회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은 반기독교 작품… 2022-09-21
예장합동, '여성 준목 제도' 연구키로…충남노회 폐지 … 2022-09-20
기침 새 총회장으로 김인환 총회장 추대…"화합하는 총회… 2022-09-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