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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 온·오프라인 융합한 <올라인 교회>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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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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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의 만나교회(김병삼 담임목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를 돕기 위해 가이드북 <올라인 교회>를 출간했다.ⓒ데일리굿뉴스 

 

경기 성남시의 만나교회(담임 김병삼 목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를 돕기 위해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만나교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사역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올라인 교회>를 출간하며 7일 출판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만나교회는 10년 전부터 예배실황을 실시간 중계하는 등 온라인 사역을 시작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대응하고 있다.

 

김병삼 담임목사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코로나19 이전 삶의 회복을 바라고 있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며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맞춰 사역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예배가 제한되면서 강화했던 온라인 사역의 준비과정과 그간의 성과를 담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하는 마음이 컸다"며 "누군가는 빨리 돌을 던지고 파장을 일으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만나교회는 이미 10년 전부터 예배 실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왔다. 또한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따로 온라인 예배 시간을 편성하고 오프라인 예배와 병행해 왔다. 그 덕분에 코로나 사태를 큰 어려움 없이 이겨낼 수 있었다. 

 

김 목사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앞으로의 교회사역은 온라인 영역이 훨씬 더 강조될 것이고 그 기반엔 오프라인 현장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하는 ‘올라인 교회’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올라인 교회>는 교육부서와 청년부, 목양, 예배 등 각 부서의 팀장 목사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으며 지난 1년 간 사역을 꼼꼼히 담았다.

 

만나교회 교회학교는 운영 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박혜신 교육국장은 "교회와 주일이라는 시공간이 가정과 일상으로 바뀌었다"며 "자녀들의 신앙교육이 가정에서도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교회학교 온라인 사역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사역을 강화해 나가지만 중장년층에서 소외되는 성도가 나오지 않도록 방안을 간구하고있다.

 

정모세 목양국장은 "온라인 사역에 집중하다보면 교회 내에서도 디지털 격차가 생기기 마련"이라며 "스마트폰 교육이나 스마트 기기 제공은 물론 성도들로부터 중고 스마트기기를 기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라인 교회>에는 만나교회 부서별 사역 소개와 함께 QR코드를 기재했다. 해당 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사역의 자료와 영상을 볼 수 있다. 

 

김 목사는 “만나교회 올라인 사역은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사역을 고민하는 목회자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진환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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