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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43회 정기총회, 화합과 공존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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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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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개최된 예장백석 제43회 정기총회.(사진출처=예장백석총회) 

 

예년 같으면 총대들로 북적였을 총회 현장이지만, 코로나19로 회집 장소의 인원이 제한되면서 썰렁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22일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제43회 정기총회 모습이다.

 

예장 통합과 합동 총회에 이어 백석총회가 정기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처음 시도한 온라인 화상회의는 우려하던 기술적 오류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총회 대의원 840여 명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총회에 참여했다.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선  임원선출을 이례적으로 진행했다. 금권선거를 막고자 경선제도를 없애고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임원단을 박수로 추대한 것.

 

지난해 백석총회는 교단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임원을 선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총회장에는 장종현 목사가 연임됐다.

 

장종현 총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복음의 본질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며 하나님 뜻을 이루는 총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부총회장에는 정영근 목사, 제2부총회장에 김진범 목사, 그리고 장로 부총회장에는 안문기 장로가 각각 추대됐다.

 

총회를 4시간만에 압축해서 진행한 만큼, 목회협력지원센터 설립과 총회설립45주년위원회 비롯한 각종 위원회 구성, '회전문 인사 차단' 규칙 개정 등 주요 안건은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 위임했다.

 

이날 총회에선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서가 채택됐다. 백석총회는 "차별금지법이 성경 말씀에 따라 동성애를 반대하고, 신앙•양심•학문의 자유를 박탈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제정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상경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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