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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 위한 올바른 신학교육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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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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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성범죄나 재정전횡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올바른 신학교육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큐티를 목회에 접목시켜 신학생들을 영적으로 바로 세우기 위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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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THINK신학생 목회 세미나'가 우리들교회에서 열렸다. 김양재 담임목사가 큐티목회의 비법을 전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큐티목회, 신학생 한 명의 회개로 교회 일으켜"

 

19일 우리들교회(담임 김양재 목사)에서 신학생들이 큐티를 활용해 목회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제1회 THINK신학생 목회 세미나'가 우리들교회(판교채플)에서 개최됐다.

 

이틀만에 마감될 만큼 많은 신학생들의 관심을 모은 이번 세미나에는 160여 명의 예비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들교회의 'THINK'는 고백(Telling) 거룩(Holifying) 큐티(Interpreting) 돌봄(Nursing) 적용(Keeping) 의 영어 단어 첫 자를 따서 만든 단어이며, 김양재 목사의 목회철학을 나타낸다.

 

이번 세미나는 THINK 가치관을 바탕으로 목회자 뿐만 아니라 신학생들도 영적으로 바로 설 수 있게 도와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를 열게 된 배경과 관련해 김양재 목사는 "평신도 시절 큐티모임을 해왔던 것이 현재 목회자로서 성도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목회의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들을 위한 목욕탕 큐티 목회 세미나를 10회째 이어오면서 신학생들부터 목회 교육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한다.

 

이번에 처음 열린 '신학생THINK 목회세미나'는 큐티목회를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강의들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이사야와 룻기에 등장하는 성경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죄를 들여다보며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큐티를 목회에 접목해 활동하고 있는 우리들교회 7명의 부교역자 사례도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우리들교회의 한 교역자는 "큐티를 통해서 학벌, 외모, 가문 등이 그리스도를 믿는 본질을 방해하는 것을 깊이 깨닫고 회개했다"며, "자신이 의지하는 것을 내려놓고 가듯, 말씀에 기반한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신대원 학생은 "신학생인 자신의 내면의 죄를 정직하게 볼 수 있는 세미나인 것 같고, 앞으로 설교를 하고 복음을 전할 때 어떠한 접근이 또 필요한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세미나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우리들교회는 세미나에 참석한 신학생들 중 선발된 20명에게 6주간 'THINK 양육과정'을 제공 할 예정이다. 또 THINK 양육과정을 수료한 자에게는 장학금과 우리들교회 사역 기회가 우선 제공된다.

 

교회측은 "앞으로도 한국교회에 올바른 신학교육 확립을 위해 신학생 목회 세미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은희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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