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이단 규정에 예장 합신 고소...10개 교단 공동 대처키로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인터콥, 이단 규정에 예장 합신 고소...10개 교단 공동 대처키로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3-01-13 07:36

본문

4e647a529d1385f34b0a80f278365270_1673613351_17.jpeg
10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12일 천안 빛과소금의교회에서 새해 첫 모임을 가졌다.ⓒ데일리굿뉴스

 

인터콥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 10개 교단이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예장 합신은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인터콥을 ‘이단성’에서 ‘이단’으로 규정했다. 

 

10개교단이단책위원회장협의회는 12일 천안 빛과소금의교회(담임 유영권 목사)에서 새해 첫 모임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예장 합신 이대위원장 유영권 목사는 “지난 10일 인터콥 측에서 예장 합신 총회와 총회장을 상대로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협의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교단별 이대위원장들은 공동 성명서 발표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지난해 이단들의 공격에 대해 10개 교단이 함께 대응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다만 공동 성명서 발표와 관련 비용 지원에 대해서는 3월 차기 모임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김대옥 목사와 손원영 교수에 대한 이단성 여부도 교단별로 연구해 보기로 합의했다. 김대옥 목사는 동성애 퀴어신학을 주장하고 이슬람 경전 ‘꾸란’을 성경과 동등하게 여기면서 이단성 논란을 불러왔다. 손원영 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살로 칭하면서 이단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는 평소에도 다원주의 구원론을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는 다음 회기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으로 예장 합신 이단대책위원장 유영권 목사를 추대했다. 사무총장에는 대한예수교성결교회 이단대책위원장 한익상 목사가 선임됐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협의회 신임 회장인 예장 합신 이대위원장 유영권 목사와 협의회 직전 회장인 예장 통합 유무한 목사, 예장 통합 이대위원장 백용훈 목사, 기성 이대위원장 이무영 목사, 예장 고신 이대위원장 권준오 목사 등이 참석했다. 

 

유창선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053건 9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챗GPT, 동성애 옹호 이유가 설립자 취향? 2023-02-25
“에즈베리, 내 생애 다시 경험할 수 없는 부흥의 현장… 2023-02-25
한국 선교사는 169개국 22,204명…단기선교사는 4… 2023-02-25
크리스천 대학생, 42%는 '가나안 성도'…크리스천 대… 2023-02-25
“국민 80%, 목사의 정치 참여 원치 않아” 2023-02-18
기독교, '친근감'과 '호감도'에서 불교와 가톨릭에 뒤… 2023-02-18
한기총 28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선출 “한기총 정상… 2023-02-14
신학생 보는 성경주석 앱, 알고보니 이단이 개발 2023-02-14
근대화 기여한 기독교 빠지고 이슬람 미화?…"역사 교과… 2023-01-16
인터콥, 이단 규정에 예장 합신 고소...10개 교단 … 2023-01-13
한국교회, 예배로 새해 열다…"회복의 한 해 되길" 2023-01-03
개신교인 10명 중 1명 교회 떠나…매주 출석하는 성도… 2022-12-15
한기총, 전광훈 목사 이단 규정 놓고 충돌…정기총회 이… 2022-12-15
한기총 이대위가 전광훈 목사 이단 판정한 이유는? 2022-12-09
국가조찬기도회 3년 만에 정상 개최…진정한 위로와 새 … 2022-12-09
"검은 옷 대신 예복으로"…기독교 장례문화 개선 추진 2022-12-09
광림교회 원로목사 故 김선도 감독, 세계 복음화 터전을… 2022-11-25
대학생 ‘탈종교·탈교회화’ 심화됐다 2022-11-19
위기의 한국교회…다음세대가 위태롭다 2022-10-28
법원,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지위 인정…1심 판결 뒤집… 2022-10-2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