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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설교 들어보면 성령이 함께 하시는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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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1-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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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성경이지만 설교자마다 작은 해석으로 달라집니다. 성령이 눈을 뜨게 해 주는 것입니다. 설교를 들어보면 성령이 함께 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목회자라면 음식점의 ‘특선요리’를 만들 듯 설교를 준비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목회자 기본은 설교, 교회 조직은 필요에 따라” 

 

7일 오전 8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 시온성전을 가득 메운 목회자들의 귀가 쫑긋섰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순복음교육원 주최로 열린 영산목회아카데미 강사로 선 조용기 목사가 후배 목회자들 앞에서 ‘성령과 목회사역’의 노하우를 전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조용기 목사는 무엇보다 설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목회하면서 제일 어려운 것이 설교였다”며 “다른 것은 잘해도 못해도 성과가 안 나지만 설교는 못하면 당장 교인이 모이지 않는다. 교회를 조직화하고 구역을 세우는 것은 필요에 의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지 본질이 아니다”라면서 설교에 매진할 것을 역설했다. 

 

조 목사는 “음식도 양념 하나로 달라지듯이 설교도 조그마한 해석 하나로 달라지는데, 그것은 성령이 깨닫게 해주는 것”이라며 “성경에 있는 것을 평범하게 말하는 것 이상의 샤프함이 있어야 한다. 날이 무딘 설교는 안 된다”고 말했다. 

 

“요즘 설교 들어보면 김삼환 목사, 소강석 목사가 감동”

 

조 목사는 최근 가장 인상 깊은 설교자로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를 꼽았다. 

 

그는 “하루종일 설교를 틀어놓고 있는데 김삼환 목사가 성경을 재밌게 해석한다. 설교를 들으면 ‘저분 속에 성령이 역사하는구나’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강석 목사는 설교학적인 면 보다 설교 중간의 찬양이 은혜가 된다”며 “설교하다가 적합한 찬송을 온 정성을 다해서 부르는데 그것이 마음에 큰 은혜가 돼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후배 목회자들 앞에서 성령의 시대에 큰 꿈을 갖고 사역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 시대에는 지금 여러분을 기다리는 영적으로 육적으로 병든 자들이 많다. 이들은 치료해 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님께서 각 사람에게 겨자씨보다는 큰 믿음을 주셨다. 꿈을 꾸고 다시 출발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 “조 목사님은 성령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보여주셨다”

 

한편 조용기 목사의 뒤를 이어 강연자로 나선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의 성령운동이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 목사는 조용기 목사의 성령운동에 대해 “한국교회가 성령의 사역과 성령과의 교제에 사실상 무시했을 때 조용기 목사님은 성령과 함께 목회하고 성령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보여줬다”며 “순복음 목회자들도 이와 같이 성령과 함께하는 사역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복음교육원에서 주최한 이날 아카데미에는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외에도 대조동교회 정재우 목사, 순복음인천교회 최성규 목사, 순복음금정교회 윤종남 목사 등이 강사로 서 조용기 목사의 성령사역과 목회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동희 기자 ⓒ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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