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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하용조 목사 6주기…"선교열정 남 달랐던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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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17-08-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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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예배에 참석한 온누리교회 성도들.ⓒ데일리굿뉴스 

 

교회의 사명은 선교'라고 외쳤던 열정의 목회자, 故 하용조 목사의 추모예배가 서빙고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재훈 목사)에서 진행됐다. 6주기를 맞이한 이번 추모예배는 사람냄새 나던 그의 인간적 면모와 복음증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회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배에 앞서 상영한 추모영상에는 하 목사의 살아 생전에 함께 사역했던 목회자와 성도들이 출연했다. 영상 속 성도들은 "하 목사가 인정이 많고 모든 사람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도 "선교에 대한 열정이 남 달랐던 목회자였다"고 덧붙였다.

 

설교는 30대 초반에 故 하 목사 밑에서 사역했던 권준 시애틀형제교회 담임목사가 맡았다. 권 목사는 "온누리교회에서 하 목사의 제자로 4년 반을 사역한 덕분에 사역의 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던 그의 뜻을 이어받아 현재 시무하는 교회를 선교에 힘쓰는 곳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 대표로 나선 하 목사의 장남 하성석 형제는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신 지 6년이 지났는데도 이렇게 기억하고 찾아와주는 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은 아들로서 큰 행복이고 행운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가 가끔 생각나거나 그리워진다면 그 인물 자체를 생각하지 말고, 그가 전하고 싶어했던 복음과 따뜻한 사역을 생각하고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누리교회는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한 주간을 하용조 목사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새벽기도에 믿음을 주제로 한 故 하용조 목사의 영상 설교를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故 하용조 목사는 1985년 온누리교회를 개척하고 '사도행전적 교회'에 대한 비전을 꿈꾸며 국내외 20여 개 지역에 비전교회를 세웠다. 또한 큐티, 일대일 제자양육 등을 교회 내에 정착시키며 국내 교계에 평신도 말씀 묵상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그외 문서선교의 새장을 연 두란노서원, 선교 교육전문방송 CGNTV 등을 설립했다.

 

김경한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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