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생 위한 올바른 신학교육 비법은? > 한국 세계 뉴스

본문 바로가기


한국 세계 뉴스

신학생 위한 올바른 신학교육 비법은?

페이지 정보

한국ㆍ2019-08-21 08:49

본문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성범죄나 재정전횡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올바른 신학교육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큐티를 목회에 접목시켜 신학생들을 영적으로 바로 세우기 위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a70909727cc263cffa90847da7b25ab9_1566391769_2.jpg
▲'제1회 THINK신학생 목회 세미나'가 우리들교회에서 열렸다. 김양재 담임목사가 큐티목회의 비법을 전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큐티목회, 신학생 한 명의 회개로 교회 일으켜"

 

19일 우리들교회(담임 김양재 목사)에서 신학생들이 큐티를 활용해 목회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제1회 THINK신학생 목회 세미나'가 우리들교회(판교채플)에서 개최됐다.

 

이틀만에 마감될 만큼 많은 신학생들의 관심을 모은 이번 세미나에는 160여 명의 예비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들교회의 'THINK'는 고백(Telling) 거룩(Holifying) 큐티(Interpreting) 돌봄(Nursing) 적용(Keeping) 의 영어 단어 첫 자를 따서 만든 단어이며, 김양재 목사의 목회철학을 나타낸다.

 

이번 세미나는 THINK 가치관을 바탕으로 목회자 뿐만 아니라 신학생들도 영적으로 바로 설 수 있게 도와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를 열게 된 배경과 관련해 김양재 목사는 "평신도 시절 큐티모임을 해왔던 것이 현재 목회자로서 성도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목회의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들을 위한 목욕탕 큐티 목회 세미나를 10회째 이어오면서 신학생들부터 목회 교육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한다.

 

이번에 처음 열린 '신학생THINK 목회세미나'는 큐티목회를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강의들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이사야와 룻기에 등장하는 성경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죄를 들여다보며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큐티를 목회에 접목해 활동하고 있는 우리들교회 7명의 부교역자 사례도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우리들교회의 한 교역자는 "큐티를 통해서 학벌, 외모, 가문 등이 그리스도를 믿는 본질을 방해하는 것을 깊이 깨닫고 회개했다"며, "자신이 의지하는 것을 내려놓고 가듯, 말씀에 기반한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신대원 학생은 "신학생인 자신의 내면의 죄를 정직하게 볼 수 있는 세미나인 것 같고, 앞으로 설교를 하고 복음을 전할 때 어떠한 접근이 또 필요한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세미나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우리들교회는 세미나에 참석한 신학생들 중 선발된 20명에게 6주간 'THINK 양육과정'을 제공 할 예정이다. 또 THINK 양육과정을 수료한 자에게는 장학금과 우리들교회 사역 기회가 우선 제공된다.

 

교회측은 "앞으로도 한국교회에 올바른 신학교육 확립을 위해 신학생 목회 세미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은희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 세계 뉴스 목록

Total 1,676건 39 페이지
한국 세계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한교연 “한국교회 시국에 관한 특별기도 호소문” 2019-09-20
예장고신 총회, 신임총회장에 신수인 목사 추대 2019-09-17
창조 VS 진화, 국·내외 석학들 성경에서 답 찾는다 2019-09-17
1세대 찬양사역자 전용대, 40년의 찬양사역 기념 콘서… 2019-09-17
성경에 부합되는 명절 '추도예배' 2019-09-12
선생님, 추석 때 제사음식 먹으면 안돼요? 2019-09-12
예장통합 “총회법도 지키고 명성교회도 살리고” 2019-09-10
미리 보는 '장로 교단' 정기총회, 주요 쟁점은? 2019-09-09
청어람 이사회, "양희송 대표 불륜 이유로 면직" 2019-09-09
지구촌교회 제3대 최성은 담임목사 취임 기념 감사예배 2019-09-09
장종현 총회장 “부총회장을 선거없이 지명-금권선거 차단… 2019-09-07
전문가들에게 들은 '최근 이단 동향', 시급한 과제는? 2019-09-05
예장 백석대신, 교단 명칭 '예장 백석'으로 변경 2019-09-03
예장합동 총회임원후보 정견발표 '총회 신뢰 회복' 초점 2019-09-03
예장 백석대신, 신임 총회장에 장종현 목사 추대 2019-09-02
예장합동•통합, 장로교 연합기도회 개최 2019-09-02
‘2019 전국기윤실 인천 선언’ 발표 2019-08-21
신학생 위한 올바른 신학교육 비법은? 2019-08-21
임시정부의 숨은 주역 '손정도 목사'의 삶 2019-08-15
교계 광복절 메시지…"화해·치유로 참된 광복 이루길" 2019-08-1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