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마틴 루터 킹 서거 53주기 추모예배 설교 > 한국 세계 뉴스

본문 바로가기


한국 세계 뉴스

이영훈 목사, 마틴 루터 킹 서거 53주기 추모예배 설교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1-01-19 05:53

본문

비폭력으로 인종 차별을 없애야 … 평화메시지 전해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로 유명한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가 서거 53주기를 맞았다. 

 

e47284f421e59556055e4e7b7a6208bc_1611053590_09.jpg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서거 53주기 기념예배서 영상으로 헌사한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킹 목사의 비폭력 인종 차별 철폐 운동은 미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줘 미국 연방정부는 킹 목사의 생일인 1월 15일을 전후로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을 '마틴 루터 킹 데이'(Martin Luther King Jr. Day)라는 이름의 공휴일로 지정해 업적을 기리고 있다.

 

마틴 루터 킹 재단(CEO 버니스 킹 목사)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미국 애틀랜타 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 열린 추모기념예배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아시아대표로 초청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온라인으로 열린 탓에 영상메시지로 헌사를 대신했다.

 

이 목사는 "나는 아직도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유명한 연설 "나는 꿈이 있다"를 명확히 들을 수 있다"며 "우리가 주님의 사랑과 자선을 실행에 옮길 때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꿈을 실현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세기 전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비폭력 운동을 이끌었던 것처럼 폭력이 아닌 비폭력으로 인종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 세계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 외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등 많은 인사의 헌사가 이어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업적처럼 우리는 새로운 유대를 형성하고, 가난, 굶주림, 절망, 인종적 불의라는 끈질긴 도전에 맞서야 한다"며 "우리가 충분히 할 수 있는 도전이고, 우리는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지난 2018년 마틴 루터 킹 목사 서거 50주기 기념예배에 한국인 목회자 최초로 공식 초청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마틴 루터 킹 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킹 목사의 딸인 버니스 킹 목사가 방한하며 DMZ를 둘러보는 등 마틴 루터 킹 재단과 평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현근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한국 세계 뉴스 목록

Total 1,692건 28 페이지
한국 세계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ACTS 교수협, 정흥호 총장 직위해제 관련 입장문 발… 2021-02-11
ACTS 법인이사회, 정흥호 총장 직위해제 2021-02-10
“예배당에 갇힌 교회, 츠빙글리의 개혁신학에 귀 기울여… 댓글(1) 2021-02-08
IM선교회 마이클 조, '지난해 코로나19 걸렸었다?'… 2021-02-04
"IEM국제학교 마이클 조, 목사안수 자체가 불법" 2021-02-04
코로나 확산, 종교시설 때문?…왜곡 보도로 부정인식 확… 2021-02-02
코로나19로 한국 교회 신뢰도 급락…76% "신뢰 안 … 2021-01-30
비개신교인, 한국교회 신뢰도 9퍼센트 '충격' 2021-01-29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 교단별 대책은? 2021-01-28
기독청년 3분의 1 "코로나로 신앙 약해져" 2021-01-28
“IEM국제학교 마이클 조는 예장백석대신 소속 목사” 2021-01-26
IM선교회 마이클 조 대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21-01-26
한교총, IEM국제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 "송구하… 2021-01-26
김형석 교수 "가치있게 사는 사람이 건강한 것이죠" 2021-01-23
이영훈 목사, 마틴 루터 킹 서거 53주기 추모예배 설… 2021-01-19
"온 국민에게 희망 주는 한교총 되자" 2021-01-19
인천 네 교회, 온라인 공동예배로 '위기 극복' 2021-01-18
法, 교회 2곳 폐쇄명령 집행정지신청 기각 2021-01-15
법원, 인터콥 상주BTJ열방센터 2명 구속 2021-01-15
한교총, “인터콥, 불건전 단체로 규정” 2021-01-1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