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자유지수 100점 만점에 3점…최악 중 최악" > 한국 세계 뉴스

본문 바로가기


한국 세계 뉴스

"北 자유지수 100점 만점에 3점…최악 중 최악"

페이지 정보

세계ㆍ2025-03-04 05:55

본문

프리덤하우스 '2025세계자유지수' 보고서 발표

 

a56c6507a0bb5524ad60fbbbf683f492_1741085712_97.jpg
▲북한은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발표한 '자유 지수' 평가에서 최저점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자유가 없는 나라'로 평가됐다.(사진출처=Freedom House)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의 '자유지수' 평가에서 북한이 올해도 전세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최근 발표한 '2025 세계자유지수'(Freedom in the World 2025)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자유지수' 100점 만점에 단 3점만 받아 지난해와 동일하게 세계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프리덤하우스는 1973년부터 각국의 자유 상황을 조사해 '자유로운 국가'(Free), '부분적으로 자유로운 국가'(Partly Free), '자유롭지 않은 국가'(Not Free) 등 3가지로 분류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북한은 50년째 매년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북한은 선거제도·다원주의와 정치 참여·정부 기능 등을 평가하는 '정치적 권리'(40점 만점) 부문에서 0점을 기록했다.

 

표현과 신념의 자유·결사의 자유·법 제도·개인적 자율성과 권리 등을 평가하는 '시민적 자유'(60점 만점) 부문에서는 3점에 그쳤다.

 

프리덤하우스는 북한에 대해 "극심한 인권 침해가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왕정형 전체주의 독재자가 이끄는 일당 국가"라며 "감시가 만연하고 임의 체포와 구금이 일상적이며 정치범을 가혹하게 처벌한다"고 지적했다.

 

전체 평가 대상 208개 국가·지역 가운데 북한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곳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점령지(합계 -1점), 티베트(0점), 남수단(1점), 투르크메니스탄(1점), 수단(2점), 가자지구(2점) 등 6곳뿐이다.

 

프리덤하우스는 '자유롭지 않은 국가'로 평가된 67개국 중 북한, 수단, 시리아, 수단 등 17개국을 '최악 중 최악'으로 꼽았다.

 

한편 가장 자유로운 나라로 100점 만점을 받은 핀란드가 꼽혔으며, 노르웨이(99점), 네덜란드, 덴마크,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캐나다(이상 97점)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정치적 권리' 부문 40점 만점에 32점, '시민적 자유' 부문 60점 만점에 49점을 받아 총 81점으로 '자유로운 국가'로 평가됐다. 1년 전보다 2점이 하락했으며, 지수 순으로는 66위를 기록했다.

 

박애리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 세계 뉴스 목록

Total 1,676건 2 페이지
한국 세계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한국 교회 진단 리포트’ 저자 초청 세미나 2025-03-25
"140년 전 그 뜻 그대로…언더우드·아펜젤러 연합 정… 2025-03-24
초갈등사회 속 한국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나 2025-03-21
한국교회 '종합 진단' 해보니…"신앙 개인주의 탈피 시… 2025-03-20
‘2027 8천만 민족복음화 대성회’ 발대식 개최 2025-03-19
"한국선교 140주년, 초기 선교 정신 되살려야 미래 … 2025-03-19
"美 대기업 200곳 이상, 연례 보고서에 'DEI' … 2025-03-18
낙태시술소 근처서 복음 전한 英 은퇴목사 기소 2025-03-18
"위기의 대한민국, 국가 안정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자… 2025-03-17
에티오피아서 열린 프랭클린 그래함 전도집회, 40만 명… 2025-03-12
선교사 평균 연령 53.9세…20대는 '0.46%'에 … 2025-03-12
WEA 서울총회 사무국 개소…총회 준비 본격 시작 2025-03-12
트럼프 행정부, '트랜스젠더' 등 200여개 단어 사용… 2025-03-11
KWMA 신임 이사장에 주승중 목사…"한국 선교계, 세… 2025-03-10
"美 강제 추방 기독교 개종자들, 본국 송환 시 사형 … 2025-03-08
"학교 근처 교회 찾으려다가"…새학기 대학가 '이단 포… 2025-03-06
"갈등사회 속 분열 멈추고 기독교 본질로 돌아가야" 2025-03-04
"北 자유지수 100점 만점에 3점…최악 중 최악" 2025-03-04
美 해외 원조 보조금 92% 삭감…기독교 단체 우려의 … 2025-03-04
전광훈 뿌리는 K-은사주의?…"특정 이념 맹목적 수용 … 2025-02-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