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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총회장에 홍사진 목사…"성령의 권능으로 교회 부흥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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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5-05-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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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제104회 정기총회 현장. ⓒ데일리굿뉴스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제104회 총회에서 홍사진 주찬양교회 목사가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부총회장에는 이종만 생명수샘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예성총회는 19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행 1:8)를 주제로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김만수 직전 총회장(고천교회 목사)은 "교단은 교회들이 힘을 합쳐 지역사회와 세계 선교에 힘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성령의 권능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자"고 강조했다.

 

류승동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금, 상생과 복음전도, 성결운동이 절실하다"며 "예성총회가 이 일을 이끄는 데 중심에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임원 선거에서는 지난해 부총회장을 지낸 홍사진 목사가 총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해 박수로 추대됐다. 부총회장 선거에선 이종만 목사가 이상문 두란노교회 목사와의 경선 끝에 3차 투표에서 총 552표 중 289표를 얻어 당선됐다.

 

홍 목사는 취임사에서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목회자의 영성을 회복하고, 교회를 부흥케 하는 원동력이 되겠다"며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단의 위상과 목회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주도 하계수련회를 준비하고, 연말에는 신년 목회 계획 세미나를 열어 목회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성총회는 정기총회에 이어 '선교119연차대회' 오는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

 

원주=양예은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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