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헌금 급격히 줄고 있다-서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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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ㆍ2010-03-30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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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헌금 급격히 줄고 있다-서부 최악
빈곤경제로 상처받는 교회 증가…서부 교회들“최악”
교회헌금이 급격히 줄고 있다. 지난해, 특히 연말에 헌금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최신조사에 나타났다.
맥시멈제 너러시티와 크리스채너티투데이 인터내셔널의 ‘파이낸스투데이와 리더십‘이 전국의 1000여 목회자/스태프/지도자들을 상대로 공동실시한 제2차 연례 ‘헌금상태’ 조사를 인용한 ‘유어처치’에 따르면, 특히 서부의 메가처치들은 현저히 그렇다. 이 조사는 헌금과 예산, 재정적 관대성 등을 바탕으로 했다.
평년도엔 가장 헌금이 많은 12월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교회지도자들을 위한 ‘재정안보’가 보장되지 못하는 현상이 빚어졌다. 이에는 일반경제가 미친 영향이 크다. 2008년 10월 이후 주식시장이‘드랍’됐고 교회헌금이 20% 하강세를 보였다. 2009년엔 더 심화돼 38%였다. 분석결과 5개 성향이 감지됐다.
첫째, 빈곤경제에 상처받는 교회가 늘고 있다. 2009년 헌금이 증액된 교회는 전체교회의 36%(2008년: 47%). 특히 교인수 2000-5000명인 메가처치들은 피해가 커서 대형교회들의 약 절반(47% 전년도: 23%)이나 감소세를 보였다.
둘째,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알래스카/하와이 등 서부는 가장 심하다. 이곳 전체교회의 55%(전년도 34%)가 헌금이 줄었다. 서부 산간주(네바다/유타/아이다호/와이오밍/몬태나)들은 그 다음(48%)으로 나빴다.
셋째, 수많은 교회의 12월 연말 헌금이 예산에 비해“턱없이”모자랐다. 전체 조사대상 교회들의 32%가 연말 헌금이“과녁을 빗나갔다”고 보고했다. 기대에 넘쳤다는 교회는 23%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대다수 교회가 2010년 전반기 예산집행이‘슬로모션’ 흐름을 타고있다.
넷째, 교회들이 예산절감과 증액 선상으로 엇갈리고 있다. 점점 많은 교회들이 새해 예산을 줄이고 있다. 32%가 예산을 1%-20%(전년도 14%) 줄였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절감 대상은 사역자 여행/컨퍼런스 참가, 사역 프로그램, 확장/리노베이션 프로젝트 등. 24%는 예년 수준이고, 45%(전년도 23%)는 예산을 증액했다. 예산을 늘린 분야는 주로 구호/사역프로그램, 선교헌금 등. 마지막으로 다수 교회가 헌금과 재정, 헌신에 관한 설교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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