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중 장로 "술과 골프없이 장관된 건 하나님 때문"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김하중 장로 "술과 골프없이 장관된 건 하나님 때문"

페이지 정보

정보ㆍ2010-04-13 00:00

본문

주 중대사와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온누리교회 김하중 장로가 쓴 <하나님의 대사>가 화제다.

 

신앙 체험을 적은 이 책에는 자신이 ‘중국에 파견된 대사’인 동시에 ‘하나님의 대사’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본국의 훈령에 귀 기울이는 동시에 ‘하나님의 훈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김 장로의 솔직한 신앙고백은 일반언론에서도 화제가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100호 <주간조선>에서는 지난달 21일에 서울 신반포교회에서 있었던 그의 특강 내용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날 김장로는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그는 “장관, 총리, 돈 많다는 사람, 명예 높다는 사람들을 전부 만나봤다”면서 “100%라고 할 수 없지만 그 사람들의 특징은 겉만 번지르르할 뿐 근심과 걱정이 가득하다는 것”이라며 권력 앞에서 종노릇하는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또 한 “좋은 학교 나온 사람들은 자기 출세하는 것만 생각한다”며 “그 사람들은 강팍하고 교만해서 함부로 아랫사람들을 대학고 욕하고 비판한다”고 쏴붙였다. 자신이 좋은 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그런 이들의 습성을 잘 안다는 것.

 

이어 그는 엘리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며 “크리스천이 새벽기도와 중보기도에 나와서 돈, 권력, 명예를 위해서 기도하면 안 된다. 교회는 자기의 부를 유지하고 권력을 얻기 위한 부적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그가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하나님을 믿기 시작하면서 ‘술도 안하고 기도만 해서 장관 하겠어’라는 결심을 끝내 이뤘기 때문이다. 골프를 치러가지 않아도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되는 거라는 믿음 덕분이었다. 그는 주중대사의 평균 복무기간이 22개월인데 그 3배를 훌쩍 넘는 78개월 동안 일할 수 있었던 요인을 이런 믿음으로 봤다.

 

이 강의는 신반포교회 홈페이지(http://www.sbpch.com)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범진 ⓒ 뉴스파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500건 26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신천지 코로나19 축소은폐…지역 방역체계 무너져 2020-02-19
개신교인 89.8% “가짜뉴스, 심각하다” 2020-02-18
갈등사회, 다음세대 눈에 비친 '한국교회' 모습은? 2020-02-18
기윤실, 홍정길 목사 발언 해명 요청 2020-02-17
지형은 목사 “홍정길 목사의 견해는 제3의 입장” 2020-02-17
지형은 목사 "'말씀과 순명', 정파적 입장 편들지 않… 2020-02-16
"전광훈 목사 언행, 한국교회 신뢰와 전도에 부정적인 … 2020-02-14
한국교회 목회자들 10주간 나라 위해 기도 2020-02-12
"온누리교회, 성경적 창조론 교육 지지” 2020-02-12
국민 3명 중 2명 "교회 신뢰 안 한다"…목회자에 대… 2020-02-09
하나님께 승리의 영광 돌리는 수퍼볼 감독 2020-02-04
교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적극 대응 2020-02-01
국민 63.9% “한국교회 신뢰 안한다” 2020-01-29
여의도순복음교회, '신종 코로나' 확산에 감염예방 총력 2020-01-29
한교연 “기독교학교 신앙의 자유 보장하라” 2020-01-20
트럼프 대통령, "공립학교 기도 허락" 2020-01-20
가장 많은 교회분쟁은 '재정 전횡'…"고착화 막아야" 2020-01-16
주요 교단 '유아세례·성찬' 확대 우려점은 2020-01-15
KWMA 설립 30주년..."국내외 선교 활성화 주력" 2020-01-14
"걸레처럼 살련다"…독립운동 숨은 주역 손정도 목사 2020-01-0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