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에 운동경기에 참가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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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 2013-07-2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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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성수 하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은 분들이 있다. 주일에도 일을 해야 하는 분들 그리고 주일에 열리는 경기에 참가해야 하는 분들이 그렇다. 만일 주일성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주일에는 절대 일을 못한다거나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고 한다면 이는 결국 직업을 포기하고운동을 포기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우선 성경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를 살펴보자. 현재 주일을 거룩히 지켜야 한다고 할 때 이 개념은 구약시대의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의 연장으로 이해하면 된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계명의 중심에는 쉼/휴식의 개념이 있다. 출애굽기 20:8-1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7일째 쉬신 것같이 우리도 쉬어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쉼은 이 계명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뿐만 아니라 집에서 부리는 종들과 잠시 머무는 객들과 심지어 짐승들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일주일에 하루를 이렇게 철저히 쉬라고 하시는 것일까? 이유는 우리에게 쉼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엄격히 따져서 하나님에게는 쉼이 필요하지 않다. 하나님은 절대 피곤해 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태초이래로 지금까지 쉬지 않고 계속 우주를 운행하고 계시는 것이다. 예수님도 이점을 강조하며 자신도 역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안식일에도 계속 일한다고 말씀하셨다.(요한복음 5:17) 결국 하나님이 우리에게 안식일 계명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유익,즉 우리의 생명을 위해서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 안식일 계명이 우리에게 어떤 유익이 있는가?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우선 하나님은 우리의 육신의 생명을 유지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계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주일에 하루를 쉬어야 건강이 유지되도록 창조하셨다. 그런데 우리의 생명이 잘 유지되기 위해서는 몸만 쉬면 안된다. 인간은 몸이 있는 동시에 영이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는 몸의 안식과 더불어 영의 안식을 취해야만 한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영의 안식을 취하게 되는가?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드리고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를 통해 죄의 문제를 해결받음으로써 영적인 안식을 취할 수 있다. 그래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에는 두 가지요소, 즉 일로부터의 쉼(육신의 안식)과 동시에 예배를 통한 영혼의 쉼의 요소가 함께 들어가 있는 것이다.
홍삼열 목사(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 크리스찬투데이
우선 성경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를 살펴보자. 현재 주일을 거룩히 지켜야 한다고 할 때 이 개념은 구약시대의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의 연장으로 이해하면 된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계명의 중심에는 쉼/휴식의 개념이 있다. 출애굽기 20:8-1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7일째 쉬신 것같이 우리도 쉬어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쉼은 이 계명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뿐만 아니라 집에서 부리는 종들과 잠시 머무는 객들과 심지어 짐승들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일주일에 하루를 이렇게 철저히 쉬라고 하시는 것일까? 이유는 우리에게 쉼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엄격히 따져서 하나님에게는 쉼이 필요하지 않다. 하나님은 절대 피곤해 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태초이래로 지금까지 쉬지 않고 계속 우주를 운행하고 계시는 것이다. 예수님도 이점을 강조하며 자신도 역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안식일에도 계속 일한다고 말씀하셨다.(요한복음 5:17) 결국 하나님이 우리에게 안식일 계명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유익,즉 우리의 생명을 위해서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 안식일 계명이 우리에게 어떤 유익이 있는가?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우선 하나님은 우리의 육신의 생명을 유지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계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주일에 하루를 쉬어야 건강이 유지되도록 창조하셨다. 그런데 우리의 생명이 잘 유지되기 위해서는 몸만 쉬면 안된다. 인간은 몸이 있는 동시에 영이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는 몸의 안식과 더불어 영의 안식을 취해야만 한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영의 안식을 취하게 되는가?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드리고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를 통해 죄의 문제를 해결받음으로써 영적인 안식을 취할 수 있다. 그래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에는 두 가지요소, 즉 일로부터의 쉼(육신의 안식)과 동시에 예배를 통한 영혼의 쉼의 요소가 함께 들어가 있는 것이다.
홍삼열 목사(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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