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임원후보 정견발표 '총회 신뢰 회복'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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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19-09-0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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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후보 앞줄 왼쪽부터 윤선율 장로, 임영식 장로, 김종준 목사, 소강석 목사 ⓒ데일리굿뉴스
23일부터 시작되는 제104회 예장합동 총회 임원 선거를 앞두고 3일 충현교회에서 총회임원후보 정견발표회가 열렸다. 총회장 후보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는 지난 회기 부총회장 출마 당시 공약과 연속성을 갖고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김 목사는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잃어버린 총회의 거룩성과 위상,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총회 행정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현대화 사무 시스템을 도입해 총회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총회본부행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 미래를 위한 다음세대의 회복 △교회 지도자들의 영성 회복 △교단 정치 1번지가 되어가는 총신의 회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개인의 명예나 지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위해 교단장의 직함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초심과 신학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반기독교 세력에 대응하며 소통과 공감으로 섬기는 총회를 세워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장로 부총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진다. 기호 1번 임영식 장로(아천제일교회)는 △농어촌 미자립교회 지원 △주일학교 교육 등에 중점을 뒀다. 기호 2번 윤선율 장로(대흥교회)는 △깨끗한 총회 회복 △연금제도 개선 등에 힘을 실었다.
한편 정견발표회는 4일 대구 반야월교회, 9일 대전중앙교회에서 이어진다.
최로이 수습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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