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코로나19 1명 감염…2주 간 예배당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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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0-07-1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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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성도 확진판정 받고 격리병상 입원,
“철저한 예방과 감염으로 추가감염자 없을 것”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는 70대 성도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 돼 자발적으로 15일부터 28일까지 향후 2주간 동안 모든 현장예배와 사역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는 이같은 사실을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13일 오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라며 그 성도는 7월 11일 토요비전새벽예배와 7월 12일 주일 2부예배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했고, 예배 후 바로 귀가했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는 성도들에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며 “역학조사결과 방역수칙을 완벽하게 준수했기 때문에 추가 감염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결론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공간, 같은 자리에서 예배를 드렸어도 마스크를 모두 착용했기에 그 또한 감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한다.”며 “확진자와 예배 시간이 겹치는 성도들 중에서 밀접접촉자에 해당되시는 성도들에게는 서초구청에서 문자를 발송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랑의교회에 등록한 성도 한 분이 확진된 것은 사실이지만, 사랑의교회는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아니라 방문지”라며 너무 두려워 말고 교회와 확진 받은 성도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고강도 방역조치와 예방조치를 하고 예배를 드려왔다.
예배당 출입 시 방역과 관련하여 안내위원들을 곳곳에 배치하여 성도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성도들은 발급받은 QR코드 확인 후 입장토록 해왔으며, 예배당 출입 시 QR코드 도입 및 확인 절차를 지난 5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그 외 교회를 처음 방문한 분들과 QR코드가 없는 분들에게는 예배참석자 카드를 작성하고 예배당에 입장토록 해왔으며,본당 출입 인원에 제한을 두고 그 외 인원들은 부속실로 안내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왔다.
또한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 모두는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예배 중 찬양 시는 물론 기도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찬양대와 찬양팀,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에 임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예배드리는 성도들 전원은 출입 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발열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성도 역시 증상 확인에 적극 협조하도록 했으며, 예배 전후 이동 시 또 예배 중 자리 간격을 유지하도록 했다.
사랑의교회는 주일 및 수요기도회 등 공적예배와 주일학교 및 모든 전문부서의 예배는 현행대로 방역지침을 지키며 현장예배와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병행해 왔으며, 다락방 및 성경공부 모임과 훈련 등 각종 소모임은 하절기를 맞아 2학기가 시작되는 8월 말까지 모임을 갖지 않도록 공지한바 있다.
김철영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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