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제2의 지구는 인류가 살만한 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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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목사 (172.♡.♡.5)ㆍ2025-09-18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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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제2의 지구는 인류가 살만한 별일까?
빛의 속도의 10분의 1로도 수백 년, 수천 년, 수만 년 걸리는 아득한 거리는 제쳐두고 NASA가 발표한 케플러 22b와 골디락스 개념도를 좀 들여다보자. 금성에서부터 화성까지가 골디락스로 표시되어 있다. 과연 골디락스가 그렇게 넓은 구역일까? 우리가 알기에 태양에 가장 가까운 수성표면은 400도 근방이나 되고, 금성은 탄산가스 대기의 보온효과 때문이기는 하지만 400도를 훨씬 넘는다. 화성은 태양이 비치는 낮에는 영상으로 올라가지만 밤에는 영하 100도 이하로 내려간다. 생명체가 살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조건이다. 우리는 이 쾌적한 지구에 살면서 태양이 조금만 덜 비치면 춥고 조금만 더 비치면 더워 못 살겠다고 아우성을 한다. 골디락스는 그렇게 넓은 구역일 수가 없다.
생명체는 너무나 예민하고 연약하며, 보살핌이 필요한 존재들이다. 우리는 이 쾌적한 지구에 살면서 태양이 조금만 덜 비치면 춥다고, 조금만 더 비치면 더워 못 살겠다고 아우성을 한다. 케플러 22b의 크기가 지구의 2.4배라면 이미 지구 같은 별이 되긴 애당초 글렀다. 중력이 지구의 1.5배 정도라면 물이 끓는(증발하는) 온도도 지구보다 훨씬 높을 것이고 그렇다면 물이 쉽게 증발하지 않아서 구름이 형성되고 비가 내리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또 생명체가 중력을 이기고 일어서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대기가 질소 75%, 산소 25%로 조성된 지구와 얼마나 같을지도 알 수 없다.
이 살기 좋은 지구표면에 붙어살면서 3천 미터, 4천 미터 고산에만 올라가도 숨이 가빠 헉헉거리고, 체중 때문에 걸핏하면 허리가 아프고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경이 조금만 바뀌어도 못 살겠다고 아우성하는 인간이 지구와 비슷한 다른 별에 가서 지구중력의 1.5배나 되는 중력을 이기고 안락하게 생존할 수 있을까? 그 별의 대기조건이 달라 우주마스크를 달고 살아야 할지, 괴롭게 허덕거려야 할지, 일어서거나 걷는 것이 힘들어 엎드리거나 눕고 바닥에 기면서 살게 될지, 그것도 모른다. 고통스럽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여기게 될지도 모른다. 광속의 10분의 1 초고속으로 6천년, 1만 2천년 걸려 날아가서 말이다. 그런데도 지금 인간은 더 크고 더 정밀한 우주망원경을 만들어 아득한 우주공간을 계속 살피고 있다. 제2 지구, 제3 지구를 찾고 있다. 6천년, 1만 2천년이 아니라 12만년, 120만년, 1,200만년, 1억 2천만년 걸리는 한이 있어도 인류의 존속을 위하여 반드시 제2의 지구를 찾아 이사를 하겠다는 것인지.....
빛의 속도의 10분의 1로도 수백 년, 수천 년, 수만 년 걸리는 아득한 거리는 제쳐두고 NASA가 발표한 케플러 22b와 골디락스 개념도를 좀 들여다보자. 금성에서부터 화성까지가 골디락스로 표시되어 있다. 과연 골디락스가 그렇게 넓은 구역일까? 우리가 알기에 태양에 가장 가까운 수성표면은 400도 근방이나 되고, 금성은 탄산가스 대기의 보온효과 때문이기는 하지만 400도를 훨씬 넘는다. 화성은 태양이 비치는 낮에는 영상으로 올라가지만 밤에는 영하 100도 이하로 내려간다. 생명체가 살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조건이다. 우리는 이 쾌적한 지구에 살면서 태양이 조금만 덜 비치면 춥고 조금만 더 비치면 더워 못 살겠다고 아우성을 한다. 골디락스는 그렇게 넓은 구역일 수가 없다.
생명체는 너무나 예민하고 연약하며, 보살핌이 필요한 존재들이다. 우리는 이 쾌적한 지구에 살면서 태양이 조금만 덜 비치면 춥다고, 조금만 더 비치면 더워 못 살겠다고 아우성을 한다. 케플러 22b의 크기가 지구의 2.4배라면 이미 지구 같은 별이 되긴 애당초 글렀다. 중력이 지구의 1.5배 정도라면 물이 끓는(증발하는) 온도도 지구보다 훨씬 높을 것이고 그렇다면 물이 쉽게 증발하지 않아서 구름이 형성되고 비가 내리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또 생명체가 중력을 이기고 일어서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대기가 질소 75%, 산소 25%로 조성된 지구와 얼마나 같을지도 알 수 없다.
이 살기 좋은 지구표면에 붙어살면서 3천 미터, 4천 미터 고산에만 올라가도 숨이 가빠 헉헉거리고, 체중 때문에 걸핏하면 허리가 아프고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경이 조금만 바뀌어도 못 살겠다고 아우성하는 인간이 지구와 비슷한 다른 별에 가서 지구중력의 1.5배나 되는 중력을 이기고 안락하게 생존할 수 있을까? 그 별의 대기조건이 달라 우주마스크를 달고 살아야 할지, 괴롭게 허덕거려야 할지, 일어서거나 걷는 것이 힘들어 엎드리거나 눕고 바닥에 기면서 살게 될지, 그것도 모른다. 고통스럽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여기게 될지도 모른다. 광속의 10분의 1 초고속으로 6천년, 1만 2천년 걸려 날아가서 말이다. 그런데도 지금 인간은 더 크고 더 정밀한 우주망원경을 만들어 아득한 우주공간을 계속 살피고 있다. 제2 지구, 제3 지구를 찾고 있다. 6천년, 1만 2천년이 아니라 12만년, 120만년, 1,200만년, 1억 2천만년 걸리는 한이 있어도 인류의 존속을 위하여 반드시 제2의 지구를 찾아 이사를 하겠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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