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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이스선교회 발족예배 및 이사장 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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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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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훼이스선교회 발족예배 및 이사장 취임예배 실황

 

훼이스선교회 발족예배 및 이사장 취임예배가 2월 15일(토) 오전 뉴욕늘기쁜교회에서 열렸다. 회장 전희수 목사와 사무총장 권케더린 목사가 인사했으며, 이사장으로 윤세웅 목사가 취임했다.

 

1.

 

이날 한 순서자는 뉴욕에 많은 선교회가 있지만 훼이스선교회는 유명무실하지도 않으며 특징적인 사역을 한다고 축사를 했다. 여성 목회자들인 전희수 목사와 권케더린 목사가 주도하는 ‘어머니’와 ‘기도’ 사역은 2016년부터 시작됐으나, 2019년부터 ‘선교’라는 키워드가 더해져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매월 지역 어머니 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 가정기도 운동 및 선교 사역이 확대됐다.

 

현재 과테말라(박윤정 선교사), 엘살바도르 1(황은숙 선교사), 엘살바도르 2(조정연 선교사), 콜롬비아(김혜정 선교사), 파라과이(이명화 선교사), 탄자니아(정현 선교사), 네팔(새빛들이 선교사) 등 선교지에서 어머니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훼이스선교회는 사역을 위해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파송된 선교사(아내)에게 재정을 지원하여 현지 어머니를 대상으로 기도회를 열게 하고 있다. 특히 성경적 가정관이 부족한 중남미의 가정을 기도로 든든히 세우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수적으로 현지 선교사역을 확장하고 활성화하게 돕는 역할을 하는 블루오션 선교이다. 또 대구 어머니 기도회(신동숙 원장)과 캐나다 어머니 기도회(서은주 목사)와 연대하고 있다.

 

선교지 어머니 기도회에서 발전하여 이제는 장학회 활동을 통해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탄자니아, 파라과이, 과테말라 등에 현재 10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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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전희수 목사는 인사를 통해 “현재까지 7개 나라에 가정 기도회를 세워서 여성 선교사를 통해 도덕과 질서가 무너져 고통당하는 가정과 자녀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감당해 왔다. 지난 한 해 동안 각 나라의 선교사들의 헌신을 통해 많은 가정들이 회복되고 자녀들이 변화되는 것을 현장선교보고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선교지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더 많은 후원을 통해 복음사역에 큰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그런 심정으로 2020년을 맞이하여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는 표어를 가지고 더 많은 나라에 가정 기도회를 통해 건강한 가정이 세워지길 소망하며 선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인사했다. 

 

사무총장 권케더린 목사는 사역보고를 통해 선교회 설립에 앞서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다녀온 중남미 단기사역보고를 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앨범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2.

 

이날 발족한 선교회 이름이 '훼이스'이며, 주요 순서들은 훼이스신학교 동문들이 맡았다. 이사장으로 추대된 윤세웅 목사는 휴교중인 훼이스신학교 총장이다. 윤 목사는 훼이스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선교회를 창립하게 되었다고 인사했다. 

 

윤세웅 목사는 철저히 보수적인 신학을 가진 훼이스신학교가 세워진 역사를 소개했다. 윤 목사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라는 시편 127편의 말씀을 먼저 나누었다. 그리고 훼이스 즉 믿음은 우리의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면에서 훼이스선교회의 주요 사역에 “성경 연구회”가 들어 간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윤세웅 목사는 보수적인 시각에서 여성 목회자의 사역을 남성과 같이 보는 것이 아니라 남성 목회자들이 하기 힘든 사역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의 문제를 어머니들이 앞장서 기도로 회복하는 사역을 하는 선교회의 설립을 축하하면서 “가정은 사회의 한 유닛이다. 벽돌 하나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들이 할 일이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선교회 사역을 위해 많은 후원과 기도의 동참을 부탁했다. 전희수 목사도 이와 관련하여 “훼이스선교회 사역은 는 여성 목사들만이 할 수 있는 성경적 복음사역”이라고 응답했다.

 

3.

 

1부 예배는 인도 한기술 목사(뉴욕할렐루야교회), 경배와 찬양 김창인 목사, 대표기도 이희선 목사(바울선교회 회장), 성경봉독 백성용 집사(기쁨과영광교회), 특송 케리그마 남성중창단, 설교 김홍석 목사(뉴욕늘기쁜교회), 헌금 특별순서 뉴욕오카리나선교단과 글로벌뉴욕여목중창단, 헌금기도 김교섭 목사(뉴욕양지교회), 축도 라흥채 목사(뉴욕제자들의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영상] 찬양 케리그마 남성중창단과 뉴욕장로성가단 아이노스중창단

 

김홍석 목사는 창세기 37:1~11을 본문으로 “최초의 선교사 요셉”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가 왜 요셉을 최초의 선교사라고 했을까? 김 목사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것이 선교사의 삶이다. 선교의 목적이다. 우리들도 요셉과 같이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보여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현실적으로 마귀는 돈만 많이 벌면 된다고 유혹한다. 목회도 교회만 크면 될 것이라고 유혹한다”라며 유혹의 현장들과 함께 현실의 삶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여준 여러 크리스찬 비즈니스맨들과 선교사와 목사들의 삶을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김 목사는 “요셉은 보디발 장군 집에 가서 여호와께서 자신과 함께 하심을 보여주었다. 요셉만 아니라 우리가 이루어야 하는 신앙의 목표이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 보여주는 것이 선교의 목적이다. 요즘 그런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때이다. 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선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4.

 

2부 취임식은 사회 권케더린 목사(사무총장), 기도 안경순 목사(글로벌뉴욕여목 회장), 축가 뉴욕장로성가단 아이노스중창단, 인사 전희수 목사(회장), 취임사 윤세웅 목사(이사장), 사역보고 및 안내 권케더린 목사, 선교지 사역자들 축하영상, 축사 방지각 목사(교협 증경회장)와 한재홍 목사(교협 증경회장)와 이준성 목사(목사회 회장), 축시 이조앤 권사(해외기독문학협회 회장), 폐회 및 오찬기도 박이스라엘 목사(미동부국제기아대책 사무총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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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각 목사는 먼저 에스겔 3:17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훼이스선교회가 시대를 깨우는 파수꾼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말씀에 확신이 있는 선교회, 사명이 있는 선교회, 사랑이 있는 선교회가 되라고 부탁했다. 특히 기도와 선교와 말씀이 병행하는 선교회이기에 마음에 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정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며 가정 사역을 하는 선교회의 앞길을 축복했다.  

 

한재홍 목사는 “사람에게 축하도 좋지만 하나님 앞에서 축하를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이를 위해 거룩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거룩한 믿음은 하나님의 사랑을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해 나갔다. 또 “훼이스선교회가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마지막에 하나님의 칭찬받으라”며 “어머니의 심장을 가지고 사역을 잘 감당하여 큰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를 축복했다.

 

이준성 목사도 “오늘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사역을 하고 있는 준비된 선교회”라며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여성들만이 할 수 있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기에  남성들의 협력”을 부탁했다. 그리고 많은 선교회가 있지만 특징있는 사역을 하는 선교회가 처음은 미약하지만 나중에는 창대하기를 기대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 마음을 움직이고 힘을 주는 선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축하했다.

 

해외기독문학협회 이조앤 회장은 “하나의 열매”라는 제목의 축시를 통해 “한나의 절절함 어머니 닮은 무릎에, 하늘 문 열리고 새 언어로 노래 부르니, 석류꽃 붉은 피 예수 사랑 활활 타오르며...”라고 노래해 나갔다. 전문은 아래 앨범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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