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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찬양가수 구순연의 여전한 구령의 열정과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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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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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 ‘구순연 사역자’의 최근 근황을 소개한다. 구순연 집사는 지난 뉴욕 할렐루야 복음화대회기간 동안 찬양과 간증으로 구수한 은혜를 주었던 국악찬양 사역자로, 할렐루야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큰 힘이 되었던 게스트였다. 

 

[관련기사] 온가족이 복음들고 세계 돌며 찬양집회 꿈 - 구순연과 라스트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539

 

뉴욕 할렐루야 복음화대회에는 CCM 그룹 라스트(LAST)가 같이 왔는데 멤버들은 구순연 사역자와 깊은 관계가 있다. 3인중 강인구와 강원구 전도사는 친아들, 송진희 전도사는 둘째 며느리, 막내 이현우 형제는 양아들이다. 이후 강인구, 강원구, 송진희 전도사가 모두 목사안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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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연 사역자가 최근에 한국의 GOODTV 간증 프로그램과 C채널 ‘힐링토크 회복플러스’라는 프로에 출연해 그녀의 최근 근황과 지나온 이야기를 간증처럼 풀어놓았다.

 

국악을 배운 적도 없지만 어려서부터 명창들의 소리를 따라 부르다 동네 국악 신동이 되었다. 잔치마다 초대되어 소리를 했다는 그녀는 가족여행으로 스키장에 놀러갔다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게 된다 한 달에 두어 번 교회에 가는 것으로 겨우 신자의 명맥을 유지하던 그녀에게 언젠가 한번은 하나님께 혼날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이 맞아 떨어지는 순간이었다고 고백한다.

 

어린 두 아들을 하나님께서 키워주셔야 한다고 매달리며 기도하면서 그녀는 21년 동안 한결같이 전국 방방곡곡 세계 구석구석을 다니며 하나님을 전하는 국악 찬양과 간증 사역의 일을 온몸으로 감당해 왔다. 찬양과 간증 집회만 8천 여회. 지금은 하나님이 키워주신 두 아들과 둘째 며느리는 목사가 되어 찬양 사역을 하고 있고, 오늘도 하나님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결단, 그리고 그녀가 말하는 ‘거룩한 부담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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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매일 주와 함께 - https://youtu.be/_fkyHngbo20
 

GOODTV 토크쇼 ‘매일 주와 함께’에서 소개된 구순연 사역자의 본격적인 시작은 이랬다. 우연히 지방 라디오 방송국에서 출연 요청이 들어왔다. 30분짜리 토크 프로그램인데 떨리는 마음으로 국악찬양과 간증을 이야기했다. 방송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그러니까 20여분도 채 안되어서 갑자기 전화가 빗발치듯 왔다. 3일 연속 전화가 왔다. 집회에 참석해 달라는 출연 요청이었다. 그 삼일 동안 3년의 스케줄이 잡혀 버렸다.

 

국악과 찬양을 접목하는 방법을 많이 생각했다. 구순연 사역자는 사람들이 국악을 너무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 흥을 성경과 연결하기 위해 도라지 타령을 요한복음 14장 말씀으로 개사를 하기도 하고, 반응이 좋아 창부타령도 ‘회개하라’ 라는 제목으로 가사를 바꿔 불렀더니 많은 분들이 좋아했다.

 

‘새생명 전도대회’라는 새신자 전도 프로그램을 만들어 각 교회마다 찬양과 간증으로 찾아가서 새신자들이 결단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안 믿는 사람들이 모이면 서먹서먹한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할 때, 국악을 부르면 흥이 난다. 어깨춤이 절로 날 때가 되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전하고 복음을 선포한다. ‘예수 믿기 딱 좋은 나이’라고 권하면 모인 분들이 결단하고 기도를 받는다. 물론 단순히 흥에 겨워 결단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정말 교회에 꼭 올 사람들만 결신카드를 작성하라고 말해도 많은 분들이 서명하신다.

 

남편을 잃고 21년 째 해온 일이다. 한 시간 남짓 공연에서 이런 기쁜 결과를 맺을 수 있어 정말 멋진 사역이라고 생각한다.

 

스키장에 온가족이 놀러 갔다가 갑자기 회사에 일이 있어 가족을 남겨두고 혼자 다녀오는 길에 눈길에 당한 교통사고로 남편은 혼수상태가 되었다. 병원 옆 교회에서 남편이 운명을 달리 하기까지 38일을 기도로 매달렸다.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둘째는 아빠를 살려주신다면 평생 목사로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애원하며 기도했지만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 후 우울증과 불안으로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책을 펼쳤는데 예레미야 33장 3절 말씀을 보게 되었다. 그 말씀으로 힘을 얻고 찬양과 간증 사역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없어 아이들을 돌 불 수 없었다. 무조건 하나님이 아이들은 키워달라고 기도했다. 잘 커줘서 체육을 전공한 큰 아이도 목사의 길로, 둘째도 목사가 되었다. 둘째 며느리도 CCM 가수로 활동 했는데 아이들이 ‘라스트’라는 팀을 꾸려서 지금은 두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양아들이 한 팀이 되어 사역하고 있다.

 

인터뷰 후반에 두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양아들도 같이 나와서 두 아들의 방황 이야기, 며느리가 느끼는 시어머니의 사랑, 그리고 라스트의 앞으로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큰 아들은 엄마를 “믿음의 선배”라고 부른다고 했다. 거부할 수 없는 무조건적인 주님에 대한 헌신 때문이다. 둘째 아들은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다 우리는 진짜 길거리에 나 앉는 게 아닐까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말한다. 둘째 며느리는 “짧은 인생인데 주님에게 헌신하며 살자는 처음 인사 때 이야기를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털어 놨다.

 

변변한 세간조차 갖추지 못한 채 살면서도 집안에 쌓여 있는 물건들은 모두 누구누구에게 전해줄 선물이라는 이야기에서 그녀의 실천하는 사랑이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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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채널 - 힐링토코 회복 플러스 - https://youtu.be/bWwi9INFij4
 

C채널 ‘힐링 토크 회복플러스’ 에서는 찬양과 간증 사역의 결실에 대한 이야기가 덧붙여진다.

 

작은 교회라도 불러 주면 어디든지 새신도 전도 대회를 연다. 50명 정도 교인이 있는 교회인데 집회를 해달라고 요청을 하셨다. 집회 때에는 40여명 정도가 참석을 했다. 그 중 25명이 결신을 서명했으며 교회에 꼭 나오겠다고 약속했다. 그 후 목사님에게 전화가 왔다. 전도대회가 끝나고 한 분이 목사님을 찾아와서 예수님을 믿겠다고 서언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26명. 그 분들이 1년 동안 빠지지 않고 교회에 나오고 있고 지금은 새신도가 40명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줬다.

 

30명 교인이 있는 교회에서 전도대회를 열었는데 12명이 참가했다. 그 12명 중 10명이 교회에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감동은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다.

 

어느 시골교회 장로님은 사과 농장을 하시며 전도잔치를 위해 지원하시는 분인데 20년 전에 건달이었던 분이 새생명 전도집회에 참석했다가 교회에 등록 하시고 지금은 장로님이 되셔서 사과농장장을 하여 농촌교회 국악찬양 전도잔치를 물질로 후원해 주고 계신 분이다. 앞으로도 시골 농촌 어촌 산간벽지 교회마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천국복음과 국악찬양 전도잔치를 열어 드리는 것이 소망이기에 물질로 후원할 수 있는 후원자를 붙여 주셔서 농촌 미자립교회 마다 많은 전도열매가 맺혀지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그녀의 선한 싸움 이야기가 소개 되었다.

 

그리고 다시 마지막 까지 달려갈 길을 위해 눈물로 마음을 가다듬는 모습에서 앞으로의 찬양과 간증 사역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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