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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위해 기도한지 1년을 맞이한 N세대 사역자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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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9-12-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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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세대의 N은 Next로 말하지만, 다음 세대의 속성인 New Type, Network Generation을 같이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13일에 다음 세대를 세우는데 관심을 가진 사역자들이 N세대 사역자 네트워크 첫 모임을 가진 이후에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1년만인 12월 8일(주일) 오후 6시 뉴욕주님교회에서 5번째 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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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에서 노진산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장규준 목사의 인도로 N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선택식 세미나가 진행됐는데 조희창 목사(낮은울타리 미주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음세대의 비전과 직업”, 이승재 집사(전 복음과상황 편집장, 영화제작자)는 “불법의 시대, 한국교회의 미래를 성찰한다”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인도했다. 마지막으로 N세대 사역을 위한 발전적 논의와 제안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 N세대를 위한 2년차 모임을 진행한다. 다음 세대를 위한 세미나가 정기모임을 통해 계속해서 진행되며, 다른 사역팀들과 연합하여 집회나 수련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임에 대한 문의는 장규준 목사(646-266-0039)에게 하면 된다.

 

1.

 

장규준 목사는 N세대를 위한 기도를 인도하며 “여호수아와 출애굽기 세대가 가나안 정복이라는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을 보았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정착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지만 안타깝게도 자녀세대를 세우는 일에 실패함으로 말미암아 400년간 영적으로 어두운 사사시대가 전개됨을 보았다. 이 땅의 교회들과 교계의 리더들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큰 비전을 가지고 여러 사역을 감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사시대를 통해 우리에게 주고 있는 다음세대를 키우는 일에 소홀히 하면 이런 역사가 반복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요즘 한인교회들이 정말 어렵다. 생존을 놓고 피나는 전쟁을 치루는 위기가운데 있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자녀세대를 키우고 양육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부모세대들이 희생하고 헌신함으로 다음세대들이; 일어나는 역사를 위해 기도하자”라며 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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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목숨을 걸고 기도하는 헌신된 기도의 사명자들을 세우시고 사용하시도록, 다음세대를 위해 삶을 드려 헌신하고 희생할 수 있는 지도자들이 부모세대에서 나와 자녀들이 세워지도록, 자녀세대에게 도전을 주며 영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롤모델이 자녀들에게서 나오도록, N세대를 위해 사역하는 기관들의 사역가운데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를 인도했다.

 

2.

 

노진산 목사는 마태복음 28:16~20의 말씀을 본문으로 주님의 지상대명령에 대해 설교했다. 다음은 설교 내용 중 일부이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제자를 삼을 수 있을까? 주님은 제자를 삼아 이 말씀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고 하셨다. 우리가 말씀을 전할 때 듣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주님께서 주신 복음의 말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고 우리가 말씀을 전할 때마다 정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는가? 어떤 세대에게 전하든지 예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정말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고 임하는지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는 말씀에서 어떤 느낌이 드는가? 나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은 내가 어디에 가든지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고 생각이 드는가? 그렇다면 이 말씀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여기서는 예수님이 개개인에게 함께 하신다고 하신 것이 아니다. 분명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이 지상대명령을 말씀하실 때 주님이 말씀하신 “너희”는 복수이다. 그래서 함께 하신다는 말씀은 개인적으로 예수님과의 관계가 아니라 공동체를 통한 예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개인적인 예수님과의 관계가 아니라 공동체를 통해 함께 하시는 예수님이시다. 미국인의 80%가 개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지고 신앙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하지만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교회이다. 그래서 세례를 베푼다는 말씀도 “baptized into the church”이다. 교회에 속하지 않고 교회공동체 책임이 없이 주님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대한다는 것은 주님의 약속이 아니다.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신다. 항상 끝이 있다. 저는 해피앤딩이 좋다. 여기서 말씀하신 것은 주님이 언제든지 부활하신 메시지를 가지고 저희에게 오시면 해피앤딩이다. 우리는 다 스토리를 가지고 산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스토리는 해피 스토리이다.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내게 있으며,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셨다. 모든 권세를 우리에게 주겠다고 하시지 않으셨다. 주님이 가지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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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학학자는 천국은 세상의 끝이 아니라고 했다. 우리들은 아직도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말한다. 주님께 모든 권세가 있다는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권세 앞에 굴복하는 것을 말한다. 70-80년대 신앙생활할 때 사람들이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세요”라고들 했는데, 신약의 어디에 그런 말이 있는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때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을 영접해서 예수님의 마음에 간직하는 것 아니라, 그 권세 앞에 무릎을 꿇고 절하는 것이다. 그래서 천국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다. 하나님 나라의 시작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이 이루어지는 그날을 바라보며, 해피앤딩을 생각하면 모든 슬픔 문제 걱정 눈물 아픔이 다 해결된다. 모든 권세를 가진 그 분이 저희에게 당당히 “가서 제자를 삼으라”고 말씀하신다. 우리 뒤에 그 분이 계신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모든 권세를 가지신 그분이 우리에게 오셨다. 열심히 아무렇게 살다가 죽으면 천국가라는 메시지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예수 그리스도에 굴복하는 그 삶이 가장 이 세상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다.

 

3.

 

조희창 목사(낮은울타리 미주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음세대의 비전과 직업”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인도했다. 다음 세미나 내용 중 일부이다.

 

유발 하라리는 “인공지능이 천국을 건설할 수도 있지만, 지옥을 만들 수도 있다”고 했다. 유대인인 그는 죽음을 기술문제라고 정의를 하며 예수님을 기다릴 필요가 없이 기술발달로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는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구원자 예수님을 만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그 외에는 길이 없다, 인류역사상 예수 외에는 죽음을 극복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 

 

미국에서 대학을 간 많은 청년들이 대학에서 신앙을 잃어버렸다. 학교에서 예수만이 구원의 길이 아니라는 잘못된 가치관인 종교다원주의를 가르친다. 유일한 구원의 길은 예수밖에 없다. 한인교회에는 소위 “조용한 탈출”이라고 하며, 한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자녀 10명이 졸업하면 9명까지 교회를 떠난다는 통계가 있는데 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녀들이 어릴 때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야 대학가서 교회를 떠나지 않는다. 안타까운 것은 자녀들이 교회는 오지만 하나님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하니 떠난다. 그들이 어린 시절에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카데미 상 후보꺼지 오른 "HER(그녀)"는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졌다가 갑자기 사라지자 패닉에 빠진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앞으로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을 그려주고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으로 다가왔지만 결코 인간일 수 없다. 그것을 다음세대에 말해주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떤 직업이 없어지고 어떤 직업이 살아남을까? 전체 직업 중 70%가 넘게 영향을 받으며, 실제로 47~48% 직업이 없어질 것이라고 한다. 두 개 중에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다. 로봇의 도입으로 더 이상 사람이 필요하지 않아 해고통지를 받는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 일자리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 

 

그러면 자녀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인공지능이 대처할 수 없는 직업, 인공지능과 협력해서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직업을 찾아 무엇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쫓아 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수익을 얻는 유튜버가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발달로 사라지는 직업도 있다. 운전기사, 텔레마케터, 약사, 기자. 번역가, 영상의학자, 군인, 회계사, 스포츠 심판 등이다. 반면 없어지지 않는 직업은 음악이나 미술 등의 창의성이 요구되는 직업, 성직자와 같이 영적인 일을 다루는 직업, 사회 복지사나 레크레이션 지도자와 같이 사회관계적인 직업은 잘 없어지지 않는 직업이다. 20년 후인 2039년 정도 되면 인공지능이 사람을 능가한다고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이다. 바벨탑 사건같이 하나님을 넘어서려고 하면 그 전에 하나님이 오신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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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희창 목사, 노진산 목사, 이승재 집사
 

아이들에게 정체성 3가지는 크리스찬, 한국인, 미국인으로서 정체성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크리스찬의 정체성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자임을 경험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교회에서 예배와 한글학교를 통해 이런 정체성 교육을 잘 지켜 자녀들을 미래를 이끌어 갈 자원으로 성장해 낼 수 있어야 한다.

 

나시키 코이 물고기는 키우는 그릇에 따라 자라는 크기가 달라진다. 작은 병에서 키우면 그만큼 자라고, 수족관에서 키우면 25센티 정도 자라고, 강에 두면 1미터 이상 자란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이 그렇다. 어떤 꿈을 가지느냐에 따라 그만큼 자란다. 하나님 안에서 비전을 품고 기도하고 나아가도록 도우라.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을 얼마나 생각하는가? 전지전능하시고 무한하신 하나님으로 믿고 나아가는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의 크기만큼 하나님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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