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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톤 서울침례교회, 최영기 목사와 이수관 목사와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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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6-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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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톤 서울침례교회(최영기 목사)의 부목사인 이수관 목사(44)를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최영기 목사는 평신도 였던 이수관 목사를 인도하여 신학교에 보내고 후임자로 인도하고 있다. 이수관 목사는 한국에서 출석하던 교회의 담임목사 또한 후임으로 약속하고 신학교 진학을 권유하기도 했다. 이수관 목사의 이런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이수관 목사의 직장과 신앙

이수관 목사는 31살에 하나님을 만났다. 그는 한양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학생들이 선호하던 LG에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 갔다. 당시에 크게 주목을 받았던 컴퓨터 관련 업무를 시작했지만 사업이 잘 안되어 팀들이 나누어지고 공장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그는 외국인 기업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 자존심이 무너졌다.

당시 그는 한달전 교회에 나간 아내를 픽업하던 예비 신앙인에 지나지 않았다. 아내가 "목사님이 당신을 보기 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교회에 찾아갔다. 목사님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그에게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라며 기도를 권유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희망이 생겨 다음날 부터 새벽기도를 나가 1년동안 열심히 기도를 했다. 그것도 모자라 저녁에도 한시간씩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들어갔다.

그는 성경을 읽어 나갈수록 대단했다. 로마서를 읽으면서 영접기도를 하며 구원을 받았다. 그 후 6개월이 지나자 담임 목사님이 신학교를 가라고 권유했다. 유학을 하고 돌아오면 후임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성경을 공부한다는 것은 흥미가 있어도 목사가 되는 것은 꿈도 꾸지 않았다. 그래서 목사대신 신학교 교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것을 결정하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야 한다고 믿고 기도에 매달렸다. 하지만 몇달 기도를 해도 하나님으로 부터의 메세지가 없었다. 한명도 안믿은 집안에서 태어난 그에게는 신학교에 가는 것은 큰 모험이었다. 결국 그는 신학교 진학에 대한 하나님은 어떤 말씀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그는 신앙인으로 성장해 있었다. 믿음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로 결심하고 사표를 냈다. 그때 하늘에는 햇살과 함께 한줄기 빛이 내려오는 하늘의 환상을 보았다. 동시에 어렸을때부터의 사건들이 필림처럼 지나갔다. 그는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의 사인이라고 보았다. 아무런 응답이 없었던 하나님은 그가 자신있게 사표를 낸 다음날 부터 역사를 하시기 시작했다.

동료들이 차출해 나가 인력이 부족하자 회사에서는 4개월만 더 근무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하지만 이미 결정을 한 그는 2주만 더 일을 하고 그만 두겠다고 말하고 돌아왔다.

교회에서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선명한 음성을 들려주셨다. 한시간을 하나님의 뜻을 묻다가 결국 "회사를 다니겠습니다"라고 순종했다. 그리고 사퇴서를 찢었다. 4개월이 지나자 회사에서 보상의 성격으로 미국출장을 보내주었다. 외국을 돌아다니니 역시 회사일이 그에게 재미가 있고 적성에 맞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자 부사장은 멀티미디어 시대를 준비하는 팀장이 되달라고 부탁해서 승낙했다. 당시 새로운 시대에 대한 불안이 회사안에 있어 인재를 뽑아 세계를 돌며 문물을 익히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두뇌팀을 맞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신학교로 가서 목회자로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로 부르신 하나님의 인도로 생각을 했다. 평신도로 살면서 열심히 회사의 중역으로 성장하고 은퇴하여서는 선교사를 나가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후 그는 휴스톤 지사로 발령을 받았다. 휴스톤에 온 후 서울침례교회에 나갔다. 교회에 출석한지 일년이 지나자 최영기 담임목사가 개인적으로 식사를 하자고 초대하고 신학교에 가서 목회자가 될 생각은 없는지를 물었다.

그는 당시 하나님이 부르신다는 생각을 강하게 했다. 결국 그는 서남 침례신학 대학원 휴스톤 분교에 들어가 신학 석사를 받았다. 회사를 다니며 파타임으로 2년을 공부했으며 마지막에는 회사를 사퇴하고 풀타임으로 공부를 했다.

최영기 목사와 이수관 목사

최영기 목사(62)는 67세 은퇴 2년전에 후임을 결정한다고 계획하고 있다. 최 목사는 휴스톤 서울침례교회가 가정교회 시스템이므로 가정교회를 모르는 후임이 와서는 곤란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최영기 목사는 이수관 목사를 후임으로 생각하고 신학교에 보내고 키우고 있다. 최영기 목사 또한 전자공학 박사로 연구소에서 일하다 41세에 신학교에 들어갔다. 또 휴스톤 서울침례교회는 평신도 목자가 중심이 된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어, 평신도형 목회자인 이수관 목사가 후임으로 적임자이다.

이 목사는 지난 7월초부터 올해말까지를 기한으로 안식년을 맞은 최영기 목사 대신 담임목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기간을 통해 이 목사의 사역을 가까이서 본 성도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최영기 목사가 후임으로 이수관 목사를 후원하고 있지만 교인들의 투표로 담임목사가 결정되어 성도들의 반응도 중요하다.

최영기 목사는 세상에서 성공한 경험이 있는 사람, 성도와 관계가 좋은 사람, 영혼구원에 열정이 있는 사람, 가르치는데 은사가 있는 사람, 음악에 소질이 있는 사람등의 조건을 놓고 후임자를 생각을 했고 이수관 목사를 개인적으로 결정했다.

이수관 목사는 6년동안 목자를 하고 있으며 그동안 6개의 목장을 분가시켰다. 서울침례교회의 분가기록은 10년에 8개이다. 이 목사는 지금도 목자로서 사역을 하고 있으며, 분가를 성공비결로 "목회자로서의 사명감"을 들었다.

이 목사는 최 목사를 "꿈을 꾸는 목회자"라고 말한다. 이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꿈이 없어 실패하고 있다. 닮아갈 모델이 있다는 것이 꿈을 준다"라며 "최영기 목사는 성도들이 꿈을 발견하고 희망을 가지게 하는 목회자"이라고 말했다.

휴스톤 서울침례교회

현재 휴스톤에는 30여개의 한인교회가 있다. 휴스톤은 종교적인 도시이다. 휴스톤 서울침례교회가 휴스톤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한인사회에 휴스톤 서울침례교회의 목장이 없으면 경기가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목장이 열리는 금요일에는 식당은 잘 안되고 마켓은 잘 된다. 또 술집은 계속 망하고 있다.

릭워렌 목사는 "교회 하나가 바로 서면 도시를 살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휴스톤 서울침례교회가 바로 섬으로 다른 교회와 한인사회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휴스톤 이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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