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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황은영 목사 장례예배 - KAPC 총회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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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10-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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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고 황은영 목사 장례예배 실황

 

고 황은영 목사 입관예배가 10월 18일(금) 오후 7시 뉴저지 중앙장의사에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으로 열렸다. 고 황은영 목사는 27대 총회장을 역임했다. 

 

1.

 

예배는 사회 한일철 목사(총회 서기), 반주 황문영 목사(동생), 기도 장기수 목사(뉴욕동노회), 조가 박원석 장로, 설교 양수철 목사(총회장), 약력소개 김영기 목사(총회 총무), 조사 황다니엘 목사(아들), 추모사 주성돈 장로(뉴저지안디옥교회), 인사 황상하 목사(동생), 축도 김남수 목사(전 총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교단 총회장으로 치러진 장례예배에는 총회장, 서기, 총무가 참가하여 순서를 진행했다. 사회를 담당한 총회 서기 한일철 목사는 고 황은영 목사가 개척한 그린스보로한인장로교회 4대 목사로 기반을 잘 닦아 준 황은영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총회장 양수철 목사는 요한계시록 14:12~13을 본문으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양 총회장은 100세를 살아도 아쉬워하는 인간의 속성을 지적하며 “비기독교에서는 장례식을 영결식이라고 부르는데, 그 말은 영원히 보지 못한다는 의미이며 그렇기에 통곡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양 총회장은 “사람의 죽음에는 두 종류가 있다. 주 안에서 죽음과 주 밖에서 죽음이다. 본문을 보니 주 안에서 죽은 자는 복이 있다고 했는데 왜 주 안에서 죽음은 복이 되는가”를 물었다. 그리고 “성도의 죽음은 기록할만한 가치가 있으며, 성도의 죽음은 성령께서 보증해 주시며, 성도의 죽음은 참된 안식과 상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 총회장은 “잔치집에 가는 것 보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낫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썩어질 세상 것에 초점을 맞추고 살 것이 아니라 소망의 천국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며 주안에서 살다가 주안에서 죽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고 말씀을 전했다. 

 

2.

 

고 황은영 목사에게는 두 동생 목사가 있는데 황상하 목사(퀸즈제일교회)와 황문영 목사(앰허스트한인교회, MA주)이다. 황문영 목사는 예배에서 반주를 했으며, 황상하 목사는 인사를 했다.

 

황상하 목사는 “무조건 내 편이었던 한 분의 지지자를 잃었고, 하나밖에 없는 형님을 잃었다. 많은 죽음을 접했지만 이렇게 충격적이고 암담하고 견디기 힘든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아픔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앞서 참석자들에게 큰 도전의 메시지가 있었는데, 황 목사는 “개혁주의 신앙에 있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무조건 옳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무조건 최선이다. 그래서 우리는 너무 참담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감사할 수밖에 없다. 또 지금은 우러나는 감사를 못할지라도 하나님이 잘하셨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때가 있으리라 믿는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장하시고 섭리하시는 것을 믿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상하 목사는 “너무 일을 많이 하신 분이다. 오해도 많이 받았지만 간사함이 없고 사심이 없는 참 존경할만한 분이다. 인정이 많고 따뜻한 분이다. 따뜻한 배려와 지원, 그리고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것이 두고두고 그리워 질것이다. 둘도 없는 형님이라는 존재가 그리워진다”고 형님을 기억했다.

[관련기사] 황상하 목사 "형님에 대한 기억들"

3.

 

19일(토) 오전 11시 파인론 공원묘지에서 열리는 하관예배는 뉴욕동노회장으로 진행된다. 고 황은영 목사는 뉴욕동노회 공로목사이다. 예배는 사회 정준성 목사(노회장), 기도 이길호 목사(뉴욕성실장로교회), 설교 조문휘 목사(부총회장), 인사 황상하 목사, 축도 김재열 목사(전 총회장)의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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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신]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27대 총회장을 역임한 황은영 목사가 72세를 일기로 10월 16일(수) 오전 10시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장례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으로 열린다. 입관예배는 18일(금) 오후 7시 뉴저지 중앙장의사(809 Broad Ave. Ridgefield, NJ)에서 열리며, 하관예배는 19일(토) 오전 11시 파인론 공원묘지에서 열린다.

 

유족으로는 황옥경 사모와 1남2녀가 있다. 고 황은영 목사에게는 두 동생 목사가 있는데 황상하 목사(퀸즈제일교회)와 황문영 목사(앰허스트한인교회, MA주)이다.  

 

고 황은영 목사는 1947년 5월 경북 상주에서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나 1967년 총회신학교에 입학했다. 1976년 도미하고 훼이스신학교에서 학위(M.Div, Th.M, D.D.)를 받았다. 1979년부터 1988년까지 그린스보로한인장로교회, 1988년부터 2010년까지 뉴저지안디옥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제개혁신학대학 총장,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회직영 개혁장로회대학과 신학대학원 총장, 2017년부터 죽산 박형룡 박사 신학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2019년 3월에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 공로목사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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