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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와 연결” 뉴욕교협 46회기 입후보자 정견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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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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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민교회의 역사가 깊어짐에 따라 뉴욕교계에 50주년이 넘어서는 한인교회들도 나오고 있다. 뉴욕교협의 나이테도 반세기를 코앞에 두고 46회기 입후보자 정견 발표회가 10월 2일(수) 오전 10시30분 뉴욕교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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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 왼쪽부터 - 감사 김주열 장로, 평신도 부회장 손성대 장로, 회장 양민석 목사, 부회장 문석호 목사

 

선거관리위원장 김영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순서에서 법규위원장 신현택 목사의 기도후 회장 정순원 목사가 인사했으며, 각 후보들의 소견발표가 진행됐다. 발표한 후보들은 회장 후보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목사 부회장 후보 문석호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평신도 부회장 후보 손성대 장로(퀸즈한인교회), 이사회 추천 감사 김주열 장로(목양장로교회) 등이다.

 

소견발표에 앞서 김영식 선거관리위원장은 “현 회장과 동일교단(총회) 소속인은 3년 이내에 입후보 할 수 없다”라는 헌법 조항에 대한 유권해석을 소개하고, 문석호 부회장 후보의 출마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 기자들은 이 해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뜨거운 질문과 답이 이어졌다. 이 내용은 별도 기사들로 소개한다.     

 

1. 

 

회장 후보 양민석 목사는 소견발표를 통해 46회기의 방향을 소개하며 “이 시대에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가치인 Together(함께)와 Connection(연결)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회기를 이끌어 나가려 한다”고 강조하며 5가지 방향성을 소개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첫째, 교계의 연합을 위해 보다 많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소외된 회원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실제 조직과 행정을 보완하여 운영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임원회만이 아니라 각 분과위원장과 특별위원장, 그리고 교협산하기관과 연속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나누며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

 

둘째, 1세와 2세가 함께 연결되고 연합되기 위한 장들을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하려고 한다. 2세들을 위해 무엇을 지원하고 기여할 수 있는지 검토하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할렐루야대회에 1.5세와 2세의 청년과 성인들이 연합할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하려고 한다.

 

셋째, 대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교계가 연대하여 참여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이민사회와 더불어 함께 뛰고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 넷째, 목사회와 연계하여 목회자의 권익과 각 교회를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섯째, 개교회들이 활성화 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정보를 함께 나누고 적극 홍보, 참여, 지원하여 개교회를 돕는 교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

 

회장 후보 양민석 목사와 기자들 간의 질문과 답이 이어졌다. 양 후보는 백세시대를 맞이하여 교협 조직 속에 늘어나는 전직 회장과 교협활동에 거의 참여하지 않는 젊은 목사들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묻는 질문에 무엇이라고 대답했을까?  

 

질문에 “심쿵했다”는 양민석 후보는 교협조직은 많은 증경 회장들이 들어있는 특별위원회와 현역 목사들이 들어가 있는 일반위원회가 있는데, 특별위원회는 비상위원회의 개념으로 경험과 목회를 떠나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증경 회장을 활용하는 것은 좋다고 설명했다. 반면 현역 목사들이 위원장으로 있는 일반위원회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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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인 키워드인 “작은 교회”에 대한 질문에 양민석 후보는 최근 작은 교회 세미나에 참가하여 받은 은혜를 나누며, 작은 교회 운동을 벌이고 있는 리더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하고 교협 연합사업에도 참가하게 하여 작은 교회들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회장과 임원들과도 같이 협력해서 어려운 교회를 돕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양민석 후보는 교회적으로도 현재 예배를 하지 않는 수요일에는 교인들이 지역의 작은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며 협력하고, 헌신예배에는 헌금도 해주고 그렇게 작은 교회에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교인들과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해외만 아니라 지역에도 눈을 돌려 지역의 작은 교회뿐만 아니라 구제선교 기관을 돕는 것을 더 확대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3.

 

목사 부회장 후보 문석호 목사는 “부회장의 위치나 소명이 회장을 돕는 것이기에 회장 후보가 말한 5가지를 염두에 두고 회장을 보좌해 나가겠다. 부회장으로 있는 동안에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각 교회 목회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교협의 좋은 전통은 잘 답습하며 시대적인 변화가운데 현재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생각하며 책임이 주어질 때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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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부회장 후보 손성대 장로는 “평신도 부회장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차기 회장이 추진할 5가지 사업, 교계의 화평과 부흥, 그리고 교회들이 연합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감사 후보 김주열 장로는 “투명한 재정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감사하겠다”고 인사했다. 2인의 목사 감사는 총회석상에서 선출한다.

 

기자들과의 질문과 답을 통해 문석호 목사는 뉴욕목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사업의 목적과 재정사용의 모순점을 발견하고 목회자로 한 고민을 솔직히 나누었다. 그리고 부회장 동안 회장과 대화하며 배우며 회장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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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산 믿음님의 댓글

산 믿음

문석호목사 후보자격에 관하여......................

ARPC 소속 김홍석목사가 43회기 회장이었다. =1년
44회기(이만호목사) = 2년
45회기(정순원목사) = 3년 = ARPC소속 문석호목사가 입후보 할 수 있나?
아래조항은 유권해석이 필요없는 명백한 문구이다. 

“현 회장과 동일교단(총회) 소속인은 3년 이내에 입후보 할 수 없다”
이번회기가 끝나야 문석호목사가 입후보 할 수 있다. 그냥 읽으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지력이 없는 건가 억지로 밀어부치는 건가?

참고: "현 회장과 동일교단(총회) 소속인은 3년 이내에 "정(부)회장'이 될 수 없다"가 아니다.
명백하게 명시된 법도 안지키며 무슨 법개정을 논하고 개혁을 말하려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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