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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기 맞은 뉴저지 목사회 시무 감사예배 및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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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9-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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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목사회는 2010년 7월에 정기총회와 취임식을 동시에 열고 김정문 목사가 초대 회장으로 취임함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올해 9월 18일 오전에 시무 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이 소망교회(박상천 목사)에서 열리며 10회기가 시작됐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뉴저지 목사회는 무엇이 변했는가? 지난 몇 년간 뉴저지 목사회 사역은 활성화되었지만, 지난 7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입후보와 관련하여 큰 혼란 상황이 발생했다. 그동안 청정지역이었던 뉴저지에도 타 지역 교계와 비슷한 혼란 상황이 일어나자 교계의 큰 염려가 있었으며, 취임예배에도 뉴저지 교계의 소수 목회자들만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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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으로 취임한 유병우 목사의 취임사는 무엇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한 회기의 청사진이라기보다는 마치 “만민을 위한 기치를 들라”라는 제목의 수필 같았다. 유 목사는 “목사가 자신을 넘지 못하면 그것에서 무너진다. 목회자들이 만민을 위해 기치를 들기 위해 자신을 먼저 넘었으면 좋겠다. 때로는 같이하기 힘든 사람과 밥도 먹고, 불편한 자리에도 참석하고, 스스로 넓어지고, 자기를 넘어서라”고 부탁했다.

 

1부 예배는 인도 이의철 목사(부회장), 기도 양혜진 목사(서기), 성경봉독 백형두 목사(목회분과), 특송 뉴저지남성목합창단, 설교 홍인석 목사(교협 회장), 헌금특주 뉴욕크로마하프찬양단, 봉헌기도 김보라 목사(친교분과), 축도 김종윤 목사(직전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인석 뉴저지 교협 회장은 목회자들의 영적 목마름은 어디서 오는가를 물으며, 목사에게 가장 주된 사역은 목회가 아니라 주님으로 차고 넘치는 것이며 그럴 때 목이 마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 교수가 말한 “목회는 부업이다. 우리의 본업을 예수님으로 채우고 행하는 것”을 강조하며 목이 마르면 정말로 예수님으로 해갈하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목회현장이 되기를 소망했다. 또 뉴저지 목사회도 사역 현장이나 삶 가운데 목이 마른 분들과 함께 예수님으로 채워가고 목마름을 채워주는 목사회가 되라고 부탁했다.

 

2부 이취임식은 인도 김동권 목사(총무), 이임사 김종윤 목사(직전 회장), 스톨 인계, 취임사, 직전 회장에게 공로패 증정, 신임원 인사, 권면 양춘길 목사(전 회장)와 이광희 목사(할렐루야뉴욕교회), 축사 박태규 목사(뉴욕목사회 회장)와 윤석래 장로(뉴저지장로회 회장), 축가 뉴저지사모합창단, 5개주체육대회 광고 김태수 목사(체육분과), 폐회기도 김정국 목사(은퇴목사회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직전 회장 김종윤 목사는 지난 회기에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관계자들의 헌신과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10회기가 우리 안에 그리스도만이 살아계시다는 마음으로 잘 하기를 기대했다. 그리고 초록과 황금색의 스톨을 신임 회장에게 인계했다. 신임 유병우 회장은 직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임원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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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면을 통해 양춘길 목사는 사회적으로 영적으로 목회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목사회 모임에 나가게 되면 사랑이신 주님과 가까워지고 참 진리이신 예수님과 가까워지는 목사회가 되기를 권면했다. 이광희 목사는 “빠삐따베”에 지난 인생의 지혜를 담아 “빠지지 말고 모임에 참가하고, 삐지지 말며, 따지지 말며, 베풀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축사를 통해 박태규 목사는 “성령의 불이 붙어 위로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10회기”를 믿고 축사했으며, 윤석래 장로는 “최근에 알려진 팰리세이드교회 문제는 많은 성도들의 가슴에 너무나 큰 아픔과 상처를 남겼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결국 사람으로 인해 무너져 버렸고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아무도 자유할 수 없을 것”이라는 무거운 내용의 축사를 했다. 그리고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과 형통케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 

 

이색적인 순서가 있었다. 김태수 목사(5개주체육대회분과)가 체육대회 광고를 했는데, 전혀 취임식에서 안 맞을 것 같았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많이 10회기 비전을 제시한 순서였다. 

 

미동부 5개주 한인목사회 연합체육대회가 올해까지 13년째 계속되고 있다. 내년 5월에 열리는 14회 대회는 뉴저지에서 주관하여 열리는데 다양한 계획들이 발표됐다. 먼저 커네티컷도 참가하여 뉴저지, 뉴욕, 필라,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6개주 대회로 진행한다는 것. 또 그 내용도 체육대회와 친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와 목회와 영성축제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참가하는 목회자들이 1박을 할 수 있도록 펀드레이징을 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뉴저지사모합창단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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