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장로교회가 코리안푸드 페스티벌을 여는 이유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베이사이드장로교회가 코리안푸드 페스티벌을 여는 이유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9-08-13 15:11

본문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종식 목사)는 9월 8일(주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코리안푸드 페스티벌(한국음식 나눔 축제)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이름대로 지역주민들에게 한국음식을 대접한다. 한국 BBQ, 만두, 떡복기, 각종 전, 비빕밥, 김밥, 잡채 등 외국인에게 친숙한 8가지 메인 디쉬와 함께 반찬들을 선보이게 된다. 

 

태권도, 한국 전통음악 공연, 부채춤 같은 공연도 열린다. 또 지역 주민들과의 흥겨운 시간을 위한 재기차기 대회,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아이스크림, 무료 팝콘, 무료 솜사탕 코너, 무료 포토 부스 운영 등 어느 해보다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6f9be13df06e9c3dd85837d6d6068e68_1565723487_95.jpg
6f9be13df06e9c3dd85837d6d6068e68_1565723488_19.jpg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코리안푸드 페스티벌은 주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이 되고, 4회때 1,500 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던 것을 감안하여 올해는 더 많은 2,000명 인원이 올 것을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다.

 

[관련기사]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지역주민위한 제4회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7094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바쁜 여름철에 많은 인력과 예산이 드는 이 행사를 왜 여는가? 이종식 목사는 행사 취지로 2가지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지역을 섬기는 것이고, 지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첫째는 교회가  속한 이 지역(Community Board 11 Queens)을 잘 섬기고자 함입니다. 그 동안 이 지역에 속한 우리 교회는 이 커뮤니티로부터 여러 혜택을 누리며 성장해왔습니다. 반면, 이 커뮤니티는 교회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말없이 친절하게 자신의 것을 희생해주었습니다. 교회가 유아선교원, 어린이선교센터를 운영하면서, 학부모들의 차량이 매일같이 수시로 오가고, 주말에는 각종 학생 집회, 토요 한글학교와 주일예배를 위해 수백 대의 차량이 교회 주변에 주차하면서 생기는 주차문제의 불편함, 그리고 밤낮없이 드려지는 예배와 그로 인한 소음의 문제 등 성장하는 교회 옆에 사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이에 대해 늘 커뮤니티에 대한 빚진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의미에서 준비를 하게 되었고, 가능하면 2년에 한 번씩 이 행사를  실시하여, 이 지역 주민들을 대접하고자 합니다.”

 

“둘째는 지역 주민들과 우리 교회가 좋은 유대 관계를 이루기 위함입니다. 그 동안 한인 교회들은 지역 사회와 많은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그 이유로는 한인교회들이 커뮤니티와 격리된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간판도 한국말로 써놓고, 모든 것이 한국말로 진행이 되고,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행사는 아무 것도 안 하다 보니까, 커뮤니티와 소통이 되지 않았고, 그 결과로 한인교회를 바라보는 커뮤니티의 시선은 곱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교회가 건축이라도 하려고 하면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반대를 하는 그런 양상을 보여 왔습니다. 이런 형국에 이른 근본적인 이유는 지역 주민들의 의식 속에 한인교회가 커뮤니티에 아무 이득이 없고, 그저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우리 교회가 이 지역 커뮤니티의 일원이며, 함께 하는 존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다시 열게 되었습니다.” 

 

또 이종식 목사는 “5회째를 맞이하면서, 우리 교회의 코리안푸드 페스티벌 행사는 벌써부터 지역 주님들의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경찰서, 소방서 및 커뮤니티 보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는 등 좋은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행사 역시 한인 이민교회를 미국사회와 친숙하게 연결하는 고리가 되어, 우리 교회가 지역 사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교회의  사명을 다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6f9be13df06e9c3dd85837d6d6068e68_1565738828_9.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만득님의 댓글

김만득 ()

한글이 아니라 영어로 제작된 포스터가 있나요?

아멘넷님의 댓글

아멘넷 댓글의 댓글 ()

예, 업로드 했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595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원로목사회 정기총회, 회장 이병홍 목사/부회장 송병기 목사 새글 2024-03-18
뉴저지노회 70회 정기노회, 뉴저지장로교회 건을 어떻게 다루었나? 2024-03-14
뉴욕노회 94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영건 목사, 임지홍 목사 임직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70회 정기노회, 노회장 김연수 목사/부노회장 김…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42회 정기노회, 노회장 허신국 목사 2024-03-12
뉴욕실버선교회 20주년 감사 음악회, 게스트는 1세대 여성 찬양사역자 2024-03-11
장동신 목사 “여생을 선교에 헌신” 하우선교회 설립하고 감사예배 2024-03-11
김선실 목사 신앙 유산 이어갈 기념 교육관 완공 2024-03-11
뉴욕교역자연합회 제3회 총회, 회장 이규형 목사/부회장 이준성 목사 2024-03-08
효신교회와 109경찰서, 서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협력의지 다져 2024-03-07
KAPC 뉴욕서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일송 목사, 뉴욕만나교회 통합허락 2024-03-06
KAPC 뉴욕남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이재덕 목사 "마치 부흥성회처럼" 2024-03-06
KAPC 가든노회 노회장 허상회 목사 유임, 김호중 목사안수 2024-03-05
KAPC 뉴욕동노회, 노회장 허민수 목사/부노회장 이상만 목사 2024-03-05
육민호 목사, 뉴저지에 크리스찬 사립학교 OCA 설립하고 One비전 발표 2024-03-05
배성현 목사 <하나님 마음 찾아가는 성경 묵상 여행> 출간 2024-03-03
제8회 청소년센터 찬양과 말씀 집회, 4월 5일에 열려 2024-03-03
ACE 교회섬김 프로젝트 찾아가는 예배 "Living Water" 2024-03-03
2024 니카라과전도대회 “13회 동안 사막과 같은 니카라과를 적시는 은… 2024-03-03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4) 은혜를 아는 자의 … 2024-03-01
뉴욕우리교회, 제105주년 3.1운동 기념예배 및 애국지사 묘지 방문 2024-02-29
퀸즈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기념예배 “첫날부터 이제까지” 2024-02-29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월 월례회 - 임원들의 연임과 철저한 준비 2024-02-28
한울림교회 감동의 입당예배 “주님의 이름을 이루기 위한 센터” 2024-02-27
메트로폴리탄 UMC ‘우리의 3.1 – 우리의 선언, 우리의 노래’ 2024-02-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