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과 관련하여 총회에 ‘목회자 윤리위원회’ 구성 헌의안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미투 운동과 관련하여 총회에 ‘목회자 윤리위원회’ 구성 헌의안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9-03-12 07:06

본문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는 3월 11일(월)에 32회 정기노회를 목양장로교회에서 열었다. 임원회에서 결정한 교회내 미투 운동과 관련하여 총회에 상정할 '목회자 윤리위원회' 구성 헌의안을 회무처리를 통해 확정했다. 

 

a157f2fe5ba897eb629024c160d08e48_1552388786_3.jpg
▲해외한인장로회 첫 여성 노회장 이은희 목사
 

a157f2fe5ba897eb629024c160d08e48_1552388786_63.jpg
▲동북노회 32회 정기노회 단체사진
 

이 헌의안을 낸 동북노회 노회장이 해외한인장로회 첫 여성 노회장인 이은희 목사인 것은 상징적이다. 동북노회도 마찬가지이고, 그 어느 누구도 교회내 성적문제에 있어 100% 자신하지 못하는 인간의 죄성 가운데 가이드라인를 만들어 예방의 성격을 가지는 '목회자 윤리위원회' 구성 헌의안은 이미 한국교계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음은 동북노회가 오는 5월 총회에 상정할 관련 헌의안 내용이다. 

 

 

목회자 윤리위원회 헌의안

 

세계적으로 미투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이 시점에 해외한인장로회 총회 산하 교회 목회자들을 보호하고 성도들을 교육할 책임이 있음을 통감하여 성폭력, 언어 폭력 등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연구하여 제시할 필요성을 느끼고 이에 “목회자 윤리위원회”를 만들어 이 문제를 다룰 것을 헌의합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미투 운동의 여파는 엄청납니다. 교회에서도 ChurchToo라 이름붙인 교회내 성폭력 고발 및 예방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교회는 성폭력 문제에 있어서 사각지대이자 성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문제임에도 눈감고 귀막고 얼렁뚱당 지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함을 봅니다. 언론사에서도 성범죄를 저지른 후 처벌을 받은 목회자들 중 절반에 가까운 수가 다시 목회를 하고 있는 현상을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일반 언론에서 교회의 성폭력 문제를 조명한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었으나 그러한 고발들이 힘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피해자들의 2차 피해로 이어지곤 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에서는 기독교 반 성폭력 센터가 개소하였고, 예장 통합 교단에서는 교회내 성폭력 대응지침 마련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매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장 합동 교단에서도 올 한 해 동안 목회자와 교회직원들에게 성윤리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기로 총회에서 결의했습니다.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교단 내외적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민교회도 이 문제는 예외가 아니라 사료되어 성윤리 교육 시스템을 만들도 분석하는 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목회자들의 성윤리 지침과 실행 방안을 제시할 목회자 윤리위원회를 조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멘넷 관련기사]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성적비행 방지 정책"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5551

 

a157f2fe5ba897eb629024c160d08e48_1552395627_1.gif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95건 1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최창섭 목사가 기아대책을 아름다운 단체라고 한 이유 2023-12-02
이보교 2024 목회 컨퍼런스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 - 12… 2023-12-02
뉴욕장로교회와 필그림선교교회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 2023-11-30
2023년 송년에 연이어 열리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연주회 2023-11-30
서사라 목사, 뉴욕에서 여는 요한계시록 세미나 2023-11-29
감사가 넘치는 추수감사절, 갈보리교회와 뉴하트선교교회 2023-11-29
더나눔하우스, 감격의 새로운 쉘터 입주식 열려 2023-11-28
뉴욕농아인교회 15주년 “뉴욕에서 가장 가까운 선교지” 2023-11-28
뉴욕수정교회 사랑의 슈박스 모집 16년 동안 총 45,204박스 2023-11-27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 뉴욕기도대성회 “좋은 선교의 기회” 2023-11-25
뉴욕광야교회, 거리가 교회이고 힘든 이웃이 교인인 교회 2023-11-24
뉴저지실버선교회 니카라과 단기선교 “별과 같이 빛나리라” 2023-11-24
뉴욕교협 추수감사절 사랑나눔, 1회용 아니라 회기내내 지속 2023-11-24
뉴욕목사회 52회기 정기총회, 회장 정관호 목사와 부회장 한준희 목사 2023-11-22
뉴욕 목사회와 교협, 아름다운 연합 시동 걸어 2023-11-21
선한 사마리아인 변종덕 이사장, 장로임직 및 훈장수상 감사예배 2023-11-21
42주년 영생장로교회, 정승환 3대 담임목사 위임예배 2023-11-20
뉴욕교협 50주년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시티필드 비전 발표” 댓글(1) 2023-11-19
제29회 뉴욕교협 청소년센터 정기총회 “갈수록 줄어드는 교협의 협조” 2023-11-18
뉴욕일원 대광동문 목회자들 정기교류 모임 가진다. 댓글(1) 2023-11-17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37회 장학기금을 위한 찬양축제 2023-11-16
미남침례회 뉴욕지방회 사모위로모임 “대체불가 사모를 사랑해요” 2023-11-15
뉴욕실버미션팀 니카라과 단기선교에 현지 선교사들이 감탄 2023-11-14
37회기 뉴저지교협 이취임식 “포스트팬데믹 시대의 목회행전 쓴다” 2023-11-14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양승호 목사 이임과 정대섭 목사 취임 2023-11-1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