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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특별총회, 보수적인 “전통주의 플랜”을 우선 안건으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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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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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UMC)의 동성애 정책을 결정하는 특별총회가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동성애 정책변화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감독들이 추천한 “하나의 교회 플랜”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었다. “하나의 교회 플랜”은 교단법(장정)에 나오는 동성애자에 대한 제한 내용을 삭제한다. 그리고 동성 결혼에 관한 결정을 목회자와 개체 교회에 맡기고, 성소수자에 대한 안수는 연회에 맡기자는 안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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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관련 제안 중 보수적인 “전통주의 플랜”을 가장 먼저 다루기로 결정하다 ⓒ연합감리교회뉴스(UMNS)
 

그런데 이변이 생겼다. 24일(주일) 총회 2일차에서 특별총회 총대들은 연금에 대한 안건을 가장 먼저 다루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동성애와 관련하여 제안된 보수적인 “전통주의 플랜”이 459표를 얻어 2번째, 포용적인 “하나의 교회 플랜”이 403표를 얻어 5번째 다루게 된다. “단순한 플랜”은 153표, “연대적 총회 플랜”은 102표를 얻어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이 결과가 여러 동성애 관한 안건중 한인교회들이 가장 원하는 보수적인 “전통주의 플랜”을 최종 선택하는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특별총회를 앞두고 UMC 한인총회 총회장 류재덕 목사는 한인교회에 보내는 목회서신을 통해 4가지를 부탁했다.

 

첫째, 특별총회가 어떤 결론에 이르든지, 전통적인 성서신학적 입장을 고수하면서 하나님 나라 사역을 계속 신실하게 감당할 것이다. 둘째, 특별총회의 결과에 따라 넘어야 할 언덕이 있다면 한인교회들은 합심해야 하며 지금은 어느 때보다 <믿음의 연대>가 필요하다. 셋째, 특별총회를 위해 그리고 그 후의 모든 후속 과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자. 넷째, 우리가 미래를 주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언어와 장벽과 문화적인 차이로 스스로 위축되어 소극적이었던 부분들이 있었다면 이제 한인교회들도 책임감 있는 주체로 서야할 때이다. 또 우리 교회들을 새롭게 할 꿈과 비전을 다시 점검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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