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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들의 꿈과 희망과 재능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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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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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말하면, 미국에 거주하는데 법적신분상 문제가 있으나 어렸을 때 미국에 온 사람들에 대한 조치를 유예하는 프로그램을 “다카(DACA)”라고 하는데, 이 다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 사람들을 법안 영어 이름의 첫 자를 따서 “드리머(DREAMer)”라고 부른다. 

 

트럼프 정부의 강력한 반이민정책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것 조차 불안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꿈꾸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이 멋있지 않는가? 성경의 인물로 요셉도 드리머였다. 다카 프로그램의 성격상 드리머는 주로 청년들이다.

 

이민자보호교회(이하 이보교, 위원장 조원태 목사)에서는 김진우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드리머 테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보교는 그동안 드리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해 왔다.

 

1년 전인 2017년 12월에는 “Dream Out Loud!”라는 주제로 추방위기에 직면한 드리머들을 위한 첫 번째 기도모임을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었다. 올해 1월에는 드리머들을 위한 클린 드림액트 법안 통과를 위해 워싱턴 DC 백악관과 국회 의사당에서 행진을 벌였고, 상원과 하원 사무실을 방문했다. 2월에는 뉴욕우리교회에서 드리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한 장학 콘서트의 성격을 가진 제 1회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11월에는 뉴저지 이보교가 주최하고 뉴저지장로교회에서 주관한 창작 뮤지컬 <드리머 죠셉> 공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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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는 드리머들의 꿈을 응원하고 희망과 재능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이 12월 14일(금) 오전 11시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렸다.

 

공모전은 뉴욕과 뉴저지 뿐만 아니라 미주에 있는 한인으로 고등학생 이상 청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The Korean-American Dream"라는 주제에 맞추어 글, 만화, 그림, 사진, 영상의 분야로 작품을 내면 된다. 1월 31일까지 접수하며 결과는 2월 8일 발표된다. 그리고 시상식과 전시회가 2월 16일(토) 맨하탄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상금도 있다. 1등 2천불, 2등 1천불, 3등 500불(3명), 4등 100불(10명) 등 15명에게 5천5백 불의 상금이 주어진다. 재원은 사진작가인 정옥현 권사가 사진전을 통해 받은 후원금을 이용하여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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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대표는 “드리머들은 미정부의 대처에 두려움이 있는데 이런 문화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내놓으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펼 수 있는 계기로 마련하고, 그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자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하고 많은 분들의 참가를 부탁했다.

 

한편 기자회견 자리에는 정호진 형제가 참가했는데 본인이 드리머로 이보교 드리머 테스크포스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1만명 이상의 팔로우를 가지고 있는 인기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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